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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피투성이 여중생’ 가해자 추가로 구속영장 신청

부산 피투성이 여중생 가해자들이 폭행하는 모습. [CCTV 캡처=연합뉴스]

부산 피투성이 여중생 가해자들이 폭행하는 모습. [CCTV 캡처=연합뉴스]

부산 ‘피투성이 여중생’ 사건으로 여중생 1명이 구속된 가운데 경찰이 또 다른 가해자인 여중생 A양(14)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 소년재판 받던 A양 가정법원에서 사건 넘겨받은 뒤
경찰은 보복상해·특수상해 혐의로 13일 구속영장 신청해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 상해, 특수 상해 혐의로 A양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양은 지난 1일 오후 9시쯤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인근 골목길에서 피해 여중생(14)을 1시간 30분가량 공사 자재와 의자, 유리병 등으로 100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일 폭행사건 주범으로 지목된 B양(14)과 함께 A양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보호관찰을 받고 있던 A양은 지난 4일 보호 관찰소장의 통고 처분으로 가정법원에서 소년재판 절차가 진행 중이었다.
 
이에 부산지검이 가정법원에 A양의 사건을 검찰로 넘겨달라고 지난 7일 요청해 A양의 사건을 넘겨 받으면서 경찰이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이다. 부산지검은 이른 시일 내 A양의 영장 승인 절차를 거쳐 법원에 청구할 방침이다.
 
지난 10일 부산일보가 공개한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가해 학생 중 한 명이 신고 있었던 신발. [사진 인터넷 캡쳐]

지난 10일 부산일보가 공개한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가해 학생 중 한 명이 신고 있었던 신발. [사진 인터넷 캡쳐]

앞서 지난 6일 구속영장이 신청된 B양은 지난 11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현재 부산지검 서부지청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이은지 기자 lee.e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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