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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와인 이어 ‘박세리 와인’까지…애칭 붙은 특별한 와인 속속

몬테스 알파 카베르네 소비뇽, 돔 페리뇽 빈티지, 보시아 모스카토 다스티…. 이름도 길고 읽기도 어려운 와인 이름. 
 
와인이 대중화했다지만 여전히 와인코너 앞에 서면 선뜻 손을 뻗기 어렵다. ‘저번에 마셨던 와인 맛있었는데….’ 기억을 더듬어 보지만 어려운 와인 이름을 기억해 내기 쉽지 않다. 
 
요즘 복잡한 이름 대신 애칭이 붙은 와인이 늘어나고 있다. 대개 유명인의 이름을 붙는다. 여배우 마릴린 몬로 이름을 딴 ‘마릴린 메를로 와인’,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딴 ‘메시 와인’ 등이다. 
 
아예 와이너리를 인수해 본인의 이름을 딴 와인을 생산하기도 한다. 영화 대부를 만든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은 ‘코폴라 와인’을, 골프선수인 그렉 노만이 만드는 ‘그렉 노만 와인’ 등이 있다.  
 
이달 11일부터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세리와인'.

이달 11일부터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세리와인'.

국내에서도 애칭을 단 ‘프라이빗 라벨링’(Private Labelling) 와인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올빈와인이 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 ‘야구 와인’을 내놨다. 인기 있는 프로야구선수의 사진과 사인이 담긴 라벨을 붙인 와인이다. 
 
올해는 골프선수 박세리의 이름을 붙인 ‘세리 와인’이 나온다. 이달 11일부터 롯데백화점 등에서 살 수 있다. 세리 와인은 총 3종으로 이뤄지며 이탈리아 탈레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Thale Montepulciano d'Abruzzo), 스페인 1752 가르나챠틴토레오(1752 GarnachaTintorero), 포르투갈 메시아스퀸타 도 발도에이로브란코(Quinta do Valdoeiro Branco)다.  
 
유명인뿐만 아니다. 일반 수요자도 프라이빗 라벨 와인에 대한 관심이 많다. ‘나만의 라벨’을 붙인 와인을 선물하거나 소장하기도 한다. 대개 결혼식이나 돌잔치 선물용으로 제작한다. 기존 와인을 사서 라벨만 바꾸기도 하고 아예 병까지 골라 원하는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특정 와인을 담기도 한다. 
돌 잔치를 위해 제작된 프라이빗 라벨링 와인.

돌 잔치를 위해 제작된 프라이빗 라벨링 와인.

 
신규승 올빈와인 대표는 “길고 어려운 이름 대신 간결한 애칭으로 기억하면 보다 쉽게, 자주 와인을 접할 수 있다”며 “특별한 술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와인에 좀 더 특별한 의미를 입히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주 기자 chj80@joo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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