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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탄생 100주년 우표 발행하게 해 달라" 10만여명 서명지 법원 제출

박정희 전 대통령의 8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사진 우정사업본부]

박정희 전 대통령의 8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사진 우정사업본부]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우표를 발행하게 해 달라는 10만여 명의 서명지를 서울행정법원에 11일 제출했다.
 
경북 구미시와 생가보존회는 이날 서명지를 제출하면서 우정사업본부의 근거 없는 우표 발행 철회 결정에 대한 국민의반대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생가보존회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생가보존회는 지난 7월 24일 박정희 생가·경북 도내 행사장·전통시장 등에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8월 3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10만4893명이 서명을 했다. 서명에 참여한 사람은 구미 4만7218명·서울 1만3374명·경북(구미 제외) 1만235명·대구 1만895명·부산 7537명·기타 1만3834명 등이다. 
 
구미시 문화관광담당관실 관계자는 "무엇보다 서명운동 참여자가 구미와 경북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서울·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동참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들이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우표 취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들이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우표 취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미시와 생가보존회는 지난해 4월 우정사업본부에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우표' 발행을 신청했다. 그해 5월 우표 발행이 결정됐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들이 '정치적·종교적·학술적 논쟁의 소지가 있는 소재의 경우 기념 우표를 발행할 수 없다'는 '우표류 발행업무 처리 세칙'을 내세우며 기념 우표 발행을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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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여론이 거세자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7월 12일 우표발행심의위원회를 열어 기념 우표 발행을 취소했다. 이에 남유진 구미시장은 같은 날 정부세종청사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기념우표 발행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했다. 생가보존회는 지난 7월 18일 기념 우표 발행 결정 철회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신청을 냈다.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지난 7월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 구미시]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지난 7월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 구미시]

 
전병억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회장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선정된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가 발행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10만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기념 우표가 발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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