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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엔대사, “北, 아직 돌아올 수 없는 선 넘진 않았다” 협상 여지 열어둬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 [AFP=연합뉴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 [AFP=연합뉴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11일(현지시간) 신규 대북제재결의안 채택 직후 “북한은 아직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미국은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북한이 핵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한다면 나라의 미래를 되찾을 수 있다”며 “북한이 스스로 평화 속에 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전 세계 역시 평화 속에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제재 결의안에 대해 “우리는 북한이 옳은 일을 하도록 촉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제 우리는 북한이 옳지 못한 일을 중단하도록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해 한 단계 높은 수위의 제재를 가하면서도 동시에 협상의 여지를 열어두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헤일리 대사는 “이번에 채택한 결의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강력한 연대가 없었다면 채택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양국 지도자 간 합의의 결과물임을 강조했다.
 
헤일리 대사는 9ㆍ11테러 16주년에 맞춰 새로운 대북제재결의가 채택된 데 대해서도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번 제재결의안으로 북한으로 공급되는 유류의 30%가 차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엔 안보리는 섬유 수출과 석유 제품 수송 등을 제한하는 대북제재 결의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대북 제재 결의는 지난 2006년 첫 핵실험 이후 8번째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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