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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 볼러 전쟁' 수원에서 펼쳐진다

제이슨 벨몬트 [사진 한국프로볼링협회]

제이슨 벨몬트 [사진 한국프로볼링협회]

 
 프로볼링 최대 축제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가 개막한다. 양 손으로 공을 던지는 선수들의 기량 대결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국프로볼링협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수원 빅볼경기장에서 제19회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프로볼링협회와 일본프로볼링협회의 공식대회로 열리는 이 대회는 총상금만 1억5000만원(우승상금 4000만원)에 달하는 국내 메이저급 볼링대회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총 10개국 256명의 선수가 불꽃 튀는 스트라이크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미국프로볼링협회(PBA)에 소속된 선수들의 참가다. 2010년 이 대회 우승자인 제이슨 벨몬트(호주)를 비롯해 지난 2015년 일본에서 열린 볼링월드오픈에서 우승한 오스쿠 팔레르마(핀란드), 지난해 삼호코리아컵 준우승자 앤서니 시몬센(미국)이 눈에 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양 손으로 공을 던지는 '두 손 볼러'라는 점이다. 
 
전 세계 볼러의 7% 가량이 두 손 볼러로 알려져있다. 벨몬트는 지난해 12월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두 손을 쓰면 공에 회전을 더 줄 수 있다. 그만큼 더 강하게 핀을 맞힐 수 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를 기록할 가능성도 커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의 두 손 스윙은 한 손 스윙보다 20%가량 더 회전을 걸 수 있다고 한다. 어렸을 떄 무거운 공을 두 손으로 들고 투구하는 자세가 그대로 자신만의 투구법으로 만든 그는 2008년 PBA에 입문해 통산 12차례 우승했고, 퍼펙트(300점) 게임도 17차례나 했다. 팔레르마는 2011년 PBA 월드챔피언십에서 미국 외 국적의 두 손 볼러로는 최초로 우승한 스타다.
 
또 올 시즌 일본프로볼링협회 시즌 포인트 1위 후지이 노부히토, 미국프로볼링 무대에 진출한 일본 에이스 가와조에 쇼타 등도 참가한다. 한국에선 올 시즌 두 차례 우승해 한국프로볼링협회 시즌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영관과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채준희가 우승에 도전한다. 
 
다이애나 자브야로바 [사진 한국프로볼링협회]

다이애나 자브야로바 [사진 한국프로볼링협회]

 
라트비아 출신 다이애나 자브야로바, 폴란드의 다리아 파약 등 여성 볼러들의 선전 여부도 주목된다. 2014년 유럽 여자선수권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자브야로바는 올 시즌 USBC 퀸스에서 우승하는 등 프로 통산 2차례 우승 경력이 있다. 폴란드 국내선수권 우승만 5차례 한 파약은 올해 프로로 전향해 디트로이트 오픈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이번 대회는 18·19일에 본선 경기를 치른 뒤에 64강, 32강, 16강, 8강 토너먼트를 거쳐 21일 상위 4명이 TV파이널(결승전)을 치른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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