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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올해 영화제 마치고 사퇴하는 게 도리”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김동호(80) 이사장과 강수연(51) 집행위원장이 올해 영화제를 끝으로 사퇴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도, 올해 영화제는 잘 마치고 사퇴하는 것이 도리라는 뜻을 밝혔다.  
 
먼저 임기가 아직 4년 남은 김 이사장은 1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정관을 개정하고 영화제를 치러 1차적인 제 역할은 끝났다고 생각한다. 더는 영화제에 머무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내년 2월까지 임기인 강 위원장도 “취임 이후 여러 가지 해결되지 않은 숙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이지만, 모든 책임을 지고 올해 영화제를 끝으로 떠나겠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강수연 집행위원장(왼쪽부터), 신수원 감독, 배우 문근영, 김동호 이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강수연 집행위원장(왼쪽부터), 신수원 감독, 배우 문근영, 김동호 이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강 위원장은 “집행위원장을 맡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매일매일이 영화제 위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야기를 듣더라도 올해 영화제를 마치는 게 내가 해야 할 도리”라고 했다. 또 그는 “3년 동안 위기와 절박함 속에 의사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적도 있었고, 영화제 내외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며 “내부 불만들을 한 번도 언론이나 외부에 알릴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 “어쨌든 그 모든 책임은 내가 져야 한다. 다만 올해 영화제만큼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많은 관심 부탁한다. 그래야 우리 영화제를 영원히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문근영과 강수연(오른쪽)이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문근영과 강수연(오른쪽)이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부산영화제 사무국은 성명서를 통해 강 위원장이 “영화제 대내외 운영에 대한 소통의 단절과 독단적 행보다 도를 넘었다”며 사퇴를 요구했고, 강 위원장은 영화제 구성원들의 이런 요구를 받아들인 상태다.  
 
올해 영화제는 다음달 12~21일 열린다. 모두 75개국 298편의 영화가 초청됐고, 부산 영화의전당 등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강수연 집행위원장(왼쪽부터), 신수원 감독, 배우 문근영, 김동호 이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강수연 집행위원장(왼쪽부터), 신수원 감독, 배우 문근영, 김동호 이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영화제는 다음달 12일부터 21일까지 75개국 29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은 ‘명왕성’(2013) ‘마돈나’(2015)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Glass Garden)’이다. 배우 문근영이 주연했다. 폐막작은 실비아 창 감독(대만)의 ‘상애상친(Love Education)’이다.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다. 여성 감독 작품이 개ㆍ폐막작 모두에 선정된 건 영화제 역사상 처음이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개막작 '유리정원' 주연 배우인 문근영이 참석하고 있다. 지난 2월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수술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던 문근영은 영화제를 통해 복귀한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개막작 '유리정원' 주연 배우인 문근영이 참석하고 있다. 지난 2월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수술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던 문근영은 영화제를 통해 복귀한다. [연합뉴스]

영화제 기간동안 부산에 방문하는 해외 유명 영화인들은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런스,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 허우샤오시엔, 고레에다 히로카즈, 대런 애러노프스키, 지아장커 등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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