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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산학협력 특성화 전략 50여 년, 경북 지역의 대표적 창업 허브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①
 
기업에 필요한 인재, 우리가 앞장서 키웁니다
 
고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당장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대학생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취업률을 높여야 하는 대학의 시름도 깊다. 대학들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일부 대학들은 산학협력을 넘어 자율적인 특성화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사회 수요에 맞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들을 소개한다.
 
경일대는 1963년 개교 이후 산학협력을 대학 특성화의 중점 분야로 육성해왔다. 2014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선정에 이어 올해 LINC+에 선정되면서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경일대 LINC+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 사회맞춤형 사업 발굴, 효율적인 산학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대학은 2011년 경북 유일의 지역 거점 창업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후 현재까지 지역 창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전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지원, 창업로드쇼, 창업아이템경진대회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지난해 평생학습 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이어 올해는 대학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산업체 재직자와 성인 학습자를 위한 학위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은 대구·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에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졸업생 창업 비율 전국 1위에 올라 창업의 메카로 떠올랐다. 지난해에는 전국 여성친화대학 평가에서 여학생 취업률 전국 6위를 기록했다.
 
경일대는 경북을 대표하는 창업 선도 대학으로 우뚝 서기 위해 대학의 주요 경영 목표 중 하나인 창업 특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대학의 인적 자원과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창업지원단에 투입해 창업 붐을 조성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에 선정되면서 디자인 기반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 사업화도 확대해 가고 있다.
  
우수한 성과로 산학협력 가치 창출 입증
 
경일대는 2007년부터 10년째 자동차부품시험지역혁신센터(ACT-RIC)를 운영 중이다.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개척의 든든한 지원자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에는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에 5개 사업단이 선정되면서 연간 40억원을 지원받는 등 대학의 중점 역량을 산학협력에 집중해 성과를 거뒀다. 또 2014년부터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 간 정보공유·협업을 위한 온라인 산학협력 관리(KOLLABO) 시스템도 구축했다. 올해는 LINC+를 통해 KOLLABO 시스템을 교육과 산학협력의 가치 창출 기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학협력 서비스 통합, 영역별 전문 시스템, 원활한 데이터 생산·처리, 성과분석 및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산학협력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일대 홍보대사 키우미(KIU美) 학생들이 산학협력 홍보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경일대]

경일대 홍보대사 키우미(KIU美) 학생들이 산학협력 홍보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경일대]

 
KIUM 산학칼리지·인재센터 운영
 
경일대는 KIUM산학칼리지를 설립해 산학밀착형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KIUM산학칼리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을 위해 설립한 단과대학이다. KIUM산학칼리지는 KIUM산학학부(산학교육 수행), KIUM디자인센터(산학교육연구센터), KIUM팩토리(산학교육 설계 공작실), KIUM Lab(산업체 애로기술 공동연구소)으로 구성돼 있다. 현장실습은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 시스템(KOLLABOEDU)과 연계해 ‘학생Diary앱’ ‘기업Weekly-Report앱’을 통해 실시간 관리된다. 캡스톤 디자인 문제 해결을 기업에서 현장실습 형태로 진행하는 C2(Capstone Coupled) 장기현장실습 모델도 구축했다. 학생들은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기업은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인력과 재정지원을 받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올해부터는 두 학과 학생들이 복수로 참가하는 다학제 캡스톤 디자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경일대는 LINC+ 사업단에 인재KIUM센터를 설치하고 학생의 산학협력 역량개발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KIUM산학인증제를 운영한다. KIUM산학인증제는 산학동기유발 학기를 통해 학생의 산학협력 마인드를 형성하고, 역량개발 이력을 학생산학역량 인증시스템(KOLLABOFOLIO)에서 인증받는 체계다. 인재KIUM센터는 온·오프라인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역량 개발, 창업인재 양성, 최적화된 인재 매칭 서비스를 담당하며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지역사회와의 맞춤형 사업을 강화하는 ‘Dreamer 패키지 지원사업’과 ‘지역사회TOBE Innovation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Dreamer 패키지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TOBE Innovation 지원사업은 쌍방향 산학협력으로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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