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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흡수 빠른 먹는 콜라겐 피부 겉과 속 탄력 있게

중년 여성 환절기 피부관리
 
살랑이는 가을바람이 피부는 마냥 반갑지 않다. 여름내 무더위에 지쳤던 피부가 찬 바람에 건조해지면서 힘을 잃고 축 늘어지기 쉽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40대 이상 중년 여성이라면 환절기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가 생기를 잃고 주름이 깊어져 자칫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일 수 있어서다. 계절별·연령별로 알맞은 피부 관리 방법을 찾아보자.
 
20대 시절엔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피부에 윤기가 돌고 탄력이 넘쳤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기능성 제품을 바르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줘도 피부는 푸석해지고 화장은 들뜨기 일쑤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잔주름이 늘어나고 옅은 주름의 골도 나날이 깊어진다. 고민되는 부위에 영양크림을 듬뿍 발라보지만 겉에서 맴돌 뿐 피부 상태가 바뀌지는 않는다.
 
30대부터 콜라겐 줄어 피부 노화
 
20대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관리하고 있는데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그 이유는 뭘까.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는 원인은 바로 ‘콜라겐’ 감소에 있다. 콜라겐은 피부·뼈·관절·머리카락 등 체내 전체 단백질 함유량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피부 속 진피층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도 콜라겐이다. 피부 진피 무게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콜라겐은 피부의 형태를 유지하고 피부 조직을 단단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우리 몸을 아파트에 비유한다면 콘크리트는 피부에 해당하고, 콘크리트가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철근 역할을 콜라겐이 담당한다. 이 때문에 콜라겐이 부족한 피부는 철근 없이 쌓아 올린 아파트만큼이나 약하다고 할 수 있다. 20대 때까지는 충분한 양의 콜라겐을 체내에서 만들었지만, 30대를 기점으로 콜라겐 함유량은 감소하기 시작한다. 40대가 되면 20대 수준의 절반 정도 양만 남게 된다. 20대 여성은 피부에 화장품을 바르는 표피층 관리만으로도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40대로 접어들면 화장품을 발라도 피부 깊숙한 곳까지 유효 성분이 전달되는 데 한계가 있다. 피부 탄력을 책임지는 자가 콜라겐 합성 능력이 떨어져 피부 속 탄력이 점점 줄어들게 된다. 20대 때처럼 화장품만 바르는 것만으로는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기 쉽지 않다.
 
효소분해공법으로 어류에서 추출
 
진피층에서 스스로 콜라겐 형성이 어려운 40대 이상 여성은 콜라겐 보충이 필요하다. 음식으로 섭취하거나 콜라겐이 함유된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대표적이다.
 
일반적으로 흔히 콜라겐 섭취를 위해 돼지 껍데기나 닭발 등을 먹는다.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위산과 효소에 의해 파괴되고 소장에서 아미노산 형태로 분해된다. 돈피에서 얻을 수 있는 콜라겐은 3000달톤(Da)의 고분자 구조여서 체내 흡수율이 낮고 섭취량에 비해 효과가 크지 않다. 콜라겐이 함유된 화장품도 마찬가지다. 콜라겐은 분자 크기가 크고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화장품을 바르는 것만으로는 콜라겐이 피부 장벽을 뚫고 들어가 진피층에서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주름 개선과 탄력 증진 같은 직접적인 효과를 단기간에 보기가 어렵다.
 
환절기 탄력 잃은 피부가 고민이라면 겉은 기능성 화장품으로, 피부 속은 이너뷰티 제품으로 탄탄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최근 피부 속 부족한 콜라겐을 보충해줄 수 있는 먹는 콜라겐 제품이 출시됐다. 효소 전문기업 아미코젠은 체내에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효소분해 공법을 적용해 고분자 콜라겐을 쪼개고 쪼갠 저분자 콜라겐을 개발했다. 어피에서 추출한 일반적인 저분자 생선 콜라겐의 분자량은 1000달톤 정도다.
 
아미코젠이 개발한 저분자 콜라겐은 생선 콜라겐 분자량의 절반 수준인 500달톤 이하의 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이다. 이를 젤리와 과립 형태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 ‘트리플 스킨콜라겐’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어피에서 추출한 저분자 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은 3세대 콜라겐이라 부른다”며 “피부 콜라겐과 동일한 아미노산이 함유돼 흡수가 빠르고 진피층 깊은 곳까지 침투해 쫀쫀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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