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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 관광객이 버리고 떠난 쓰레기에 "악취 진동"

'여수 밤바다'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전남 여수시 종포해양공원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은 해양공원 내 한 벤치 아래 관광객이 버린 쓰레기들이 쌓여있는 모습. 2017.9.8 [사진 원용규 의원 제공=연합뉴스]

'여수 밤바다'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전남 여수시 종포해양공원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은 해양공원 내 한 벤치 아래 관광객이 버린 쓰레기들이 쌓여있는 모습. 2017.9.8 [사진 원용규 의원 제공=연합뉴스]

'여수 밤바다'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전남 여수시 종포해양공원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9월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주말마다 여수 종포해양공원 일대에는 밤바다와 낭만포차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수만여 명에 달한다. 
 
주말에는 종포해양공원 일대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리는 데다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은 낭만포차를 찾는 관광객 차량으로 혼잡을 이룬다. 
 
일부 관광객은 새벽까지 해양공원 일대에서 음주를 하며 쓰레기를 버리고 떠난다. 
 
이 때문에 주말 아침이면 쓰레기장으로 변하기 일쑤다. 
 
해양공원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아침부터 쓰레기를 치우지만, 양이 너무 많아 애로를 겪고 있다. 
 
생활쓰레기 청소를 맡은 여수시도시공사가 새벽부터 쓰레기를 치우고 있지만, 식당이나 술집에서 뒤늦게 나오는 쓰레기를 미처 수거하지 못하는 일도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공원 인근 주민 김모(56)씨는 "여름에는 악취가 심해 아침에 운동을 나갈 수가 없다"며 "관광객이 오는 것이야 말릴 수는 없지만, 주민이 쾌적하게 살 수 있도록 청소를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의회 원용규 의원도 최근 열린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종포해양공원 후면도로에 주로 많은 양의 쓰레기가 쌓이는데 수거 시간이 늦어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른 새벽 시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근본적으로 수거 시간과 방법 등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수시도시공사는 쓰레기와 관련된 민원이 끊이지 않자 공원 내 청소를 맡은 여수시 담당 부서 등과 함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오전 5시부터 시내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늦게 내놓는 쓰레기 때문에 마치 수거를 안 한 것처럼 비칠 수 있다"며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해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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