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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섭외 담당자..."박성진 후보와 관련 없는 얘기"

박성진 중소벤처지원부 장관 후보자. 강정진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지원부 장관 후보자. 강정진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포항공대의 간담회에서 보수 논객으로 알려진 변희재씨를 초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당시 변씨 섭외를 직접 담당했던 포항공대 관계자는 "박 후보자가 먼저 변씨를 초청하면 좋겠다는 식으로 일이 진행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변씨가 섭외된 과정과 관련해 "당시 간담회 얘기를 들었고, 그 간담회에 강연, 세미나를 해줄 수 있는 사람으로 변씨를 초청했으면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변씨와 박성진 후보자는 사전에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고, 전혀 관심을 가진 것도 아니고,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다"며 "제가 변씨 섭외 요청을 받아들인 것도 제가 변씨와 동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간에는 변씨 섭외 자체가 박 후보자 추천에 의한 것으로 돼 있는데,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기계공학과에 다른 교수 한 분이 변씨에게 관심이 있어서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기계공학과 교수가 변씨 초청 제안을 최초로 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건 확실하지 않다. 제가 모두 기획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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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씨의 간담회 내용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간담회 때는 주로 창업 활성화 쪽 얘기가 나왔다"며 "그때 변씨가 사실 그런 활동(청년창업포럼)을 했는지도 처음 알았는데, 변씨가 판로개척을 하는 일이 중요하더라는 그런 얘기를 했었다. 그런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당시 간담회에는 10명 미만의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또 당시 간담회가 끝난 이후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민감한 정치적 얘기가 오갔다는 의혹도 함께 나왔다.
 
이에 이 관계자는 "식사 때는 (변씨가) 서울에서 왔고, 그냥 기계과 교수님이 변씨에게 관심이 있어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다"며 "박 후보자는 특별한 얘기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논란에 대해 "충분히 염려나 우려는 나올 수 있지만, 열린 마음으로 편견을 갖지 않고 그런 시각으로 봐주는 것도 맞지 않을까"라며 "벤처창업하는데 좌우 없고, 중요한 것도 아니니, 우려하는 바는 저도 이해가 되지만, 과장해서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도 당시 학교 간담회에 변씨를 초청하는 것을 주도했다는 보도에 대해 중소벤처창업부를 통해 해명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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