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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文대통령 대북 대응, 아베처럼 돼가고 있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중앙포토]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중앙포토]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대북 원유공급 중단 협력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완전히 아베 (일본 총리)처럼 돼 가고 있다"며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정 전 장관은 7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문재인 정부, 남북관계 경색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한반도평화포럼 월례토론회에서 "북한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팃포탯(tit for tat·맞받아치기) 식으로 초강경 지시를 내리는 모양새는 참 보기 좋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도 아닌 한국 외교부가 유엔 대북제재를 선도하고 나서면 어떻게 하느냐"면서 "우리는 중간만 따라가면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대통령의 발언이 대외에) 나가기 전에 최소한도의 대외 공개 수위 조절을 하는 것이 참모들이 해야 하는 일"이라며 참모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대북 대화 채널의 복원·재개와 관련해 "(손을) 내밀고만 있는 것은 아니고 나름대로 여러 가지 다양한 노력, 내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내고,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의 대선 캠프 자문단 역할을 한 '10년의 힘 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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