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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접목했더니 … 스쿠터도 자율주행

우노볼트가 공개한 외바퀴 전동 스쿠터. 스스로 균형을 잡게 설계됐다. [사진 우노볼트]

우노볼트가 공개한 외바퀴 전동 스쿠터. 스스로 균형을 잡게 설계됐다. [사진 우노볼트]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스타트업 우노볼트는 최근 독특한 전동 스쿠터를 선보였다. 이 스쿠터는 다른 스쿠터와 달리 바퀴가 하나다. 그만큼 크기를 줄여 좁은 골목을 쉽게 다닐 수 있다. 넘어질까 걱정되지만 스스로 균형을 잡도록 설계된 자가 균형시스템을 내장해 운전도 쉽다. 이 스쿠터는 최고 시속 35㎞로 주행하며 최대 127㎏까지 실을 수 있다.
 

1인용 전동차에 부는 첨단 바람
넘어지지 않는 ‘오뚝이’형 제품에
오토바이 운전하는 ‘모토봇’도 나와

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하면서 진화하고 있는 운송수단은 자동차만이 아니다. 오토바이·스쿠터 같은 1인용 전동차도 IT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오토바이 업계의 ‘테슬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리트 모터스’가 개발한 ‘C-1’도 그 한 예다.
 
7일 테크크런치·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C-1은 차체 하단부에 자가 균형시스템인 자이로스코프(Gyroscope)를 장착해 달릴 때는 물론 서 있을 때도 절대 넘어지지 않는다. 자동차와 충돌해도 말짱히 서 있다. 창업자인 한국계 미국인인 대니얼 킴은 일반 자동차보다 더 안전하면서 민첩한 운송수단을 만들기 위해 리트 모터스를 세웠다고 밝힌다.
 
C-1은 테슬라처럼 100% 전기 배터리로 움직인다. 가정용 전기 110V로는 4시간, 220V로는 2시간이면 완충된다. 최장 320㎞를 갈 수 있으며 최고 시속 160㎞로 주행할 수 있다. BMW도 최근 공해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미래형 자가 균형 오토바이를 선보였다. 눈에 띄는 것은 구글 글래스처럼 생긴 바이저(visor, 정보를 송수신하는 투명 고글)다. 사용자의 안구 움직임을 인식해 속도와 후방 교통 상황을 알려준다. 안전 주행에 필요한 충돌 경고나 내비게이션 정보도 보여준다.
 
혼다는 한발 더 나아갔다. 혼다가 선보인 자가 균형 오토바이는 자율주행 기능까지 탑재했다. 예컨대 오토바이를 타고 음식점에 내리면, 오토바이가 스스로 주차장까지 운행해 주차를 마친다.
 
오토바이·스쿠터는 장점이 많은 운송수단이다. 가볍고 연비가 좋은 데다, 크기가 작아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에서도 움직이고 교통 정체도 피할수 있다. 여기에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다면 이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다.
 
찰스 봄바디어가 선보인 미래의 자율주행 경찰 오토바이.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고 범죄자를 알아본다. [사진 찰스 봄바디어]

찰스 봄바디어가 선보인 미래의 자율주행 경찰 오토바이.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고 범죄자를 알아본다. [사진 찰스 봄바디어]

기술 엔지니어인 찰스 봄바디어는 속도 위반을 단속하는 자율 주행 경찰 오토바이의 컨셉트 디자인을 공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CNN은 “이 오토바이는 신속하게 번호판을 알아보고 범죄자를 인식한다”며 “교통 순찰로 허비하는 시간을 더 긴급한 사안에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의 야마하는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로봇인 ‘모토봇’을 선보이기도 했다. 고속 주행은 물론 방향 전환도 가능하다. 야마하는 자율주행 기술 노하우를 얻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투자 법인을 설립했다.
 
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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