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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구청서 탈출한 '살인 진드기'로 한때 난리

[사진 NHK 캡처]

[사진 NHK 캡처]

'살인 진드기'의 위험을 알리고 주의를 호소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직원 실수로 진드기를 놓치면서 현장은 한때 아수라장이 됐다.
 
6일 NHK에 따르면 지난 4일 일본 미야자키현 현청(구청) 회견실에서 열린 '진드기 예방대책 브리핑' 중 진드기 1마리가 순식간에 사라져 소동을 빚었다.
 
당시 주최 측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를 옮기는 진드기의 사진 촬영과 실물관찰을 위해 취재진 앞에 시험관 속 살아있는 진드기를 밖으로 꺼내 책상 위에 올려놨다. SFTS는 아직 마땅한 치료법이 없고 치사율은 20%에 이른다.
 
3mm 크기의 진드기는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졌고, 현장은 혼비백산 됐다. 직원 10여명이 살충제를 들고 진드기를 찾아 나섰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 탓에 브리핑은 긴급 취소됐으며, 회견실 곳곳에는 살충제가 뿌려졌다. 
 
고노 슌지 미야자키현 지사는 5일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해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했다고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으로 회견실에 진드기와 같은 생물을 반입할 경우 투명 용기에서 꺼내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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