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국내 첫 프로듀서 그룹으로 데뷔한 공일오비(015B)가 27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21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27주년 공연 '홈커밍'(Homecoming)을 여는 것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객원 보컬 체제를 선보인 공일오비는 현재 정석원, 장호일 2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공일오비가 7년 만에 개최하는 무대로 윤종신, 김태우, 조성민, 이장우 등 공일오비를 대표하는 객원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텅 빈 거리에서', '아주 오래된 연인들' 등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히트곡들을 망라해 들려줄 예정이다. 티켓은 12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민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