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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한반도에 美 전략자산 배치 강화할 것"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했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장관과 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국방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했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장관과 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국방부]

송영무 국방장관이 5일 오후 9시 30분 미국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대한 한미동맹의 평가와 공동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 것은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와 아태지역 평화와 안정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규탄했다.  
 
양 장관은 "북한의 이러한 무모한 도발 행위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기는커녕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고 북한 주민들에게 더욱 어려운 상황을 초래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당장 더 이상의 도발을 멈추고 진정성 있는 비핵화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국 장관은 이번 도발이 한반도와 아태지역 전반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국제사회가 북한의 노골적인 국제법 위반에 대해 기존 시행 중인 제재의 완전한 이행은 물론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외교적 응징 조치를 취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매티스 장관은 특히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 공약을 포함한 철통 같은 안보공약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의 그 어떤 공격도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양 장관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한반도 및 주변에서의 한미 연합연습 및 훈련과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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