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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10월 10일?…北 추가 도발 시기에 촉각

국제사회의 경고와 제재 등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지난 3일 핵실험에 이어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이 직접 이번 핵실험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장착용 탄두 시험이라고 밝힌 만큼, 이 탄두를 실어나를 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가 잇따를 수 있다는 것이다.
 

2016년 9월 9일 '5차 핵실험', 2006년 10월 9일 '1차 핵실험'…北 주요 기념일 맞춰 핵·미사일 도발 이어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8일 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대륙간 탄도미사일급 '화성-14'형 미사일 2차 시험발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사진 조선중앙통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8일 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대륙간 탄도미사일급 '화성-14'형 미사일 2차 시험발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사진 조선중앙통신]

전문가들은 북한이 화성-14형 등 ICBM급 미사일이나 IRBM(중거리탄도미사일)을 북태평양·남태평양 등을 향해 발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북극성-3형이나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화성-13형의 시험발사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정보당국은 정권수립일인 9월 9일 또는 노동당 창건일인 10월 10일에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있다.
 
북한은 그간 정권수립일(9월 9일)과 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 등 주요 기념일에 맞춰 도발을 감행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9일엔 5차 핵실험을, 김정일 생일을 일컫는 '광명성절(2월 16일)'을 앞둔 지난해 2월 7일 광명성 4호 시험발사를 감행했고, 지난 2006년 10월 9일엔 당 창건일을 하루 앞두고 1차 핵실험을 벌인 바 있다. 북한이 이처럼 주요 기념일에 맞춰 도발을 감행하는 배경엔 대내 선전과 내부 결속력 강화뿐 아니라 대외적인 무력 수준 과시 등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수소탄을) 날려 보낼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쏠 가능성이 있다"며 "그냥 쏘는 것이 아니라 실거리 사격을, 하와이를 넘어 남태평양으로 쏠 수도 있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우려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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