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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경절 유커 선호도 1위였던 한국, 올해엔 순위권 밖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이 지난 3월 3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입국심사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중국 정부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자국 여행사를 통해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포토]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이 지난 3월 3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입국심사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중국 정부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자국 여행사를 통해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포토]

 
내달 1일부터 8일간 이어지는 중국의 국경절+중추절(추석) 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인 중국인의 선호 여행지 10개국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1일 보도했다. 국경절 연휴 기간 중국 내 여행객은 6억5000만명, 해외여행객은 600만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됐다.

내달 1일부터 8일 간 연휴에 해외여행객 600만명 추정
선호 여행지는 태국, 일본, 미국…한국은 10위권 못들어
지난 3월 중국 정부 한한령 이후 한국 찾는 중국인 급감

 
신문에 따르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이 접수된 관광예약 등을 토대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인들이 국경절 해외 여행지로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태국, 일본, 미국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베트남, 이탈리아, 러시아, 말레이시아가 상위 10개 선호 여행지로 꼽혔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씨트립의 국경절 해외여행지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엔 1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중국인 여행객들의 한국 선호도가 떨어진 데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로 인한 갈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중국 정부가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한 금지를 포함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 조치)을 내린 이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크게 줄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지난 6월 중국인 입국자수가 25만49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만9000명)에 비해 66.4% 급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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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상의 장기 여행을 선택한 중국인이 늘어난 것도 한국 선호도가 떨어진 요인으로 풀이된다. 씨트립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국경절에 7일~10일간, 10일 이상의 장기 여행에 나선 사람은 지난해 대비 각각 140%, 300% 늘었다. 이에 따라 호주, 뉴질랜드, 동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의 선호도도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씨트립은 전했다.
 
이기준 기자 forideali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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