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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원인 'HIV' 10대 청소년 감염 증가

전국 HIV 감염자 0.5%가 10대 청소년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원인 바이러스인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10대 청소년이 전체 감염인 중 0.5%를 차지했다. 수치로 보면 미미하지만 10대 감염인은 갈수록 늘고 있어 보건·교육 당국이 에이즈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1일 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에이즈 환자를 포함해 지난해 말 현재 전국의 HIV 내국인 감염자 1만1439명 중 10대 감염인은 54명(0.5%)이었다. HIV 감염인은 병원체 보유자, 양성 판정자, 에이즈 환자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체내에 HIV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에이즈 환자는 HIV 감염 이후 면역결핍이 심해져 합병증이 생긴 사람을 말한다.
 
지난해 새로 신고된 내국인 감염인 1062명 중 10대 청소년 신규 감염인은 36명에 달했다. 같은 시기 경기도 내 내국인 HIV 감염인은 3167명이었고, 작년에만 241명이 늘었다. 도 보건당국은 현재 도내에 신고된 10대 환자(타 지역 이주자 포함)가 4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0∼6명 발생했던 전국 10대 HIV 감염인은 2004년부터 급격히 증가했다. 2004년 12명이었던 신규 10대 감염인은 2008년에는 20명, 2011년에는 40명, 2013년 53명, 2015년 42명에 달했다.
 
경기도 보건당국과 질병관리본부는 10대 HIV 감염인 증가에 대해 예방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도는 청소년 대상 에이즈 예방 관련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갈수록 에이즈에 대한 공포가 없어지고 있지만, 에이즈는 완치가 안 되는 감염병"이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에이즈 예방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한편 전체 HIV 감염인(지난해 말 기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40대(26.8%)였다. 다음은 30대(21.6%), 50대(21.3%), 20대(16.5%) 순이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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