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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황윤식의 푸드트럭 창업하기(4) 올해는 스테이크 활용한 고가 메뉴가 대세

기자
황윤식 사진 황윤식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푸드트럭 인기 메뉴. [SK텔레콤 제공=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푸드트럭 인기 메뉴. [SK텔레콤 제공=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푸드트럭에서 레스토랑과 같이 근사한 음식을 내놓기는 쉽지 않다. 푸드트럭은 일반 음식점과 다르게 좁은 공간을 어떻게 잘 활용해 푸드트럭에 알맞은 음식을 만들어 내느냐가 창업의 성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강렬한 맛을 내는 음식 개발이 관건
음식 흘리지 않게 포장도 신경써야

 
1. 소비자의 시선을 잡는 음식 
대부분의 사람이 푸드트럭을 어디서 접하게 되느냐고 생각해 보면 메뉴 설정의 방향성도 잡힐 것이다. 축제나 행사장에서 접하는 푸드트럭의 음식은 시각적인 요소가 매우 크게 작용한다. 메인 메뉴의 특징은 그대로 살리면서 저렴한 식자재를 서브 메뉴로 활용해 풍부하고, 전체적인 색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2. 푸드트럭은 가성비
요즘 우리나라 푸드트럭에 대한 인식은 다른 나라와 다르다. 보통 푸드트럭 하면 싸고 양은 많은 가성비 좋은 음식이 떠오르지만, 우리나라 푸드트럭은 그렇지 않다. 한편으로는 이해도 간다. 푸드트럭은 오프라인 매장처럼 재고관리가 쉽지 않다. 재고관리에 너무 큰 비용이 쓰이다 보니 음식의 가성비가 좋아질 수가 없다. 하지만 이런 속사정을 소비자들은 알아주질 않는다. 푸드트럭의 메뉴를 선정할 때는 관리하기 용이한 식자재를 활용한 레시피를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
 
 
관리하기 용이한 식자재를 활용한다. [사진 SBS 방송화면]

관리하기 용이한 식자재를 활용한다. [사진 SBS 방송화면]



3. 푸드트럭의 음식은 강렬하게
푸드트럭은 몸에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아니다. 솔직히 말해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은 푸드트럭의 음식을 먹지 않는다. 푸드트럭 음식은 어쩌다가 한번 접하게 되는 것으로,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메뉴가 아니다. 강렬한 한입으로 푸드트럭이 다시 떠오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 그런 거 있지 않나? 오늘 하루만큼은 위장에게 미안하지만, ‘달짠달짠(달고 짜고)’한 강렬한 음식을 먹고 싶은 날.  

 
4. 음식의 완성은 포장
푸드트럭은 테이블에서 앉아서 편하게 먹는 음식이 아닌 주로 한 손엔 음식, 한 손엔 수저를 들고 서서 먹는 테이크 아웃 형식이다. 실제로도 서서 먹기 불편한 음식을 포장하는 방법은 소비자를 얼만큼 배려했는지를 재는 척도가 되며, 푸드트럭 브랜드의 최종 인식으로 남기도 한다. 맛있게 먹고 나서 손에 묻고, 옷에 흘리면 그 푸드트럭에 대해 좋은 인상이 남기는 힘들 것이다. 메뉴 개발에 공을 들이는 만큼 음식을 완성시켜주는 패키지에 대해서도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음식의 완성은 포장. [사진 황윤식]

음식의 완성은 포장. [사진 황윤식]

 
잘 만들고 많이 파는 것이 메뉴 개발의 목적인 만큼 미리 트렌드를 읽고 예상하는 것도 중요하다. 2017년 현재 푸드트럭 메뉴의 트렌드는 평소에 잘 먹지 못 하는 비싼 메뉴를 제공하는 음식들이다. 작년만 해도 쉽게 보지 못했던 스테이크나 랍스터를 활용한 메뉴를 요즘 푸드트럭 에서는 질리도록 많이 볼 수 있다. 
 
요식업의 트렌드는 굉장히 빠르게 변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행에 민감한 명동을 보면 트렌드의 변화 속도를 가늠할 수 있다.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하여 트렌드의 변화에 미리미리 준비하고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트렌드 예측의 또다른 좋은 방법은 다른 나라를 참고하는 것이다. 트렌드의 대부분은 내부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외부를 통해 유입하게 된다.  
 
푸드트럭 답게 음식을 만들고, 나만의 레시피를 개발하고, 대한민국 푸드트럭의 트렌드를 만드는 것 정말 매력적인 창업이라고 생각한다.
 
황윤식 고푸다 대표 ceofrog@gofooda.com
 
[제작 현예슬]

[제작 현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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