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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카불 중심부 미국 대사관 인근서 자폭테러…최소 5명 사망ㆍ9명 부상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미국 대사관 인근 지역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 [사진 ANINEWS 트위터 캡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미국 대사관 인근 지역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 [사진 ANINEWS 트위터 캡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중심부의 미국 대사관 인근 지역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5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29일 아프간 톨로뉴스와 AFPㆍ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카불 중심부 미 대사관 인근에 있는 마수드 광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나지브 다니시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밝혔다. 이 대변인은 미 대사관 인근의 한 민간은행 지점 앞에서 테러범이 자폭했다고 말했다. 카불 중심부는 미국 대사관 등 외교공관들이 밀집한 지역이다. 자폭테러가 벌어진 은행 지점은 미국 대사관과 약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폭발은 이날 오전 10시쯤 마수드 광장 인근 카불은행 입구에서 발생했다. 이슬람 이드 휴일을 앞두고 월급을 받기 위해 보안요원들이 상당수 모여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내무부는 폭발의 원인이나 배후는 아직 알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일부 현지 언론은 자폭테러범의 소행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프간 전쟁에 대한 미군의 지속적 개입을 골자로 한 대(對)아프간 전략을 발표한지 일주일만에 발생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연설에서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을 저지할 것”이라며 추가 파병과 공격 등을 포함해 아프간에 미국의 적극적 개입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지난 25일 카불 북서부 소재 시아파 사원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 폭발로 사원을 경비 중이던 현지 경찰 2명을 포함해 30여 명이 사망하고 8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5월에도 카불 중심부에서는 대형 트럭 테러가 발생해 150명이 사망하고 400명이 다쳤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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