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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 대통령 "강력한 대북 응징 과시하라"…군, 폭탄 8발 투하 훈련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행정안전부,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핵심정택 토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행정안전부,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핵심정택 토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북한이 29일 오전 5시 57분경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데 대해 청와대가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윤영찬 대변인은 이날 NSC 상임위 결과를 브리핑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오전 7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소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상임위는 40분 정도 진행됐다.
 
윤 대변인은 또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정의용 실장으로부터 이 내용을 보고 받고 강력한 대북 응징 능력을 과시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변인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강화된 경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이에 따라 오늘 오전 9시 20분쯤 우리 공군 전투기 F-15K 4대가 폭탄 8발을 강원 태백 필승사격장에 투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용 실장은 상임위 직후 허버트 맥마스터 미 국가안보 보좌관과 통화하고 한미 양국의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했다"며 "맥마스터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대북정책과 한국 정부의북 도발 대응조치를 전폭 지지한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강경화 장관도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통화하고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사실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양국 장관은 보다 강력한 대북 제재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고 이번 미사일 도발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해 논의하기로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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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