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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어 KBS도 제작 거부…9월 4일 총파업 예고

고대영 KBS 사장

고대영 KBS 사장

MBC에 이어 KBS 취재기자 및 제작진이 '공영방송 정상화'를 목표로 제작 거부에 들어갔다. KBS 언론노조는 다음달 4일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KBS 기자 협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고대영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 출정식을 열고 전면 제작 거부에 돌입했다. 서울 본부 기자들은 이날 0시부터 야근자 등 주말 당직자가 업무를 중단하고 근무 장소에서 철수했다.  
 
울 본부 외 전국의 기자들은 29일 0시부터 제작 거부에 동참했다. 제작 거부에 들어간 전체 기자 규모는 서울 295명을 포함해 전국 470여명이다.
 
제작 거부에 참여하지 않은 서울 본부의 기자는 15명에 불과해 뉴스 및 시사 프로그램 제작에 제동이 걸렸다.  
 
KBS 사측은 입장자료를 내고 "기자협회는 쟁의 행위를 결정할 수 없는 직능단체"라며 "제작 거부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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