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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이미지와 환상』

『이미지와 환상』
다니엘 부어스틴 지음

정태철 옭김, 사계절 펴냄, 2004년

 
에드워드 버네이스는 “선전으로 여론을 조목조목 다스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결정을 내릴 상황이 오면 군중은 대개 뛰어난 지도자의 처신을 따르거나, 이미 사회에 퍼져 있는 편견에 따라 움직인다. 버네이스는 절대 ‘내가 ~을 했다’고 말하지 않았다. ‘~이 이루어졌다’ ‘~하게 일이 벌어졌다’는 식으로 수동적인 표현을 썼을 뿐이다. 사람들이 스스로 판단해 선택했다고 믿게 하기 위해서다.
 
대니얼 부어스틴에 따르면 ‘유명함(fame)’과 ‘위대함(greatness)’의 경계는 점점 흐려져 간다. 예전에는 위대한 영웅이 유명세를 누렸다. 지금은 오히려 유명한 사람을 위대하다고 여긴다. 현대 정치인들은 신념만큼이나 자신의 ‘이미지’를 중요하게 여긴다. 깨어 있는 시민이란 이미지와 진실을 구별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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