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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靑 “전 정부 청와대 제2부속실 공유폴더서 문건 9308건 발견”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28일 오후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청와대 제2부속실 등의 전 정부 전산 공유파일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28일 오후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청와대 제2부속실 등의 전 정부 전산 공유파일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28일 ‘박근혜 청와대 캐비닛 문건’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문서들에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국정농단 관련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난 8월 10일 이전 정부 청와대 제2부속실에서 사용되던 공유 폴더에서 9308건의 문서 파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변인은 “발견된 문서는 2013년부터 2015년 1월까지 한글 워드 양식으로 작성된 문서 파일”이라며 “국무회의 292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221건,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202건, 기타 회의자료 및 문서 파일 등 모두 9308건”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일부 문서파일에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국정농단 관련 파일도 포함됐다”면서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제2부속실 파일 등 현재 수사나 재판 진행과 관련된 파일은 관련 기관의 요구 있으면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또 “이번에 발견된 문건은 지난 7월 정무수석비서관실에서 발견된 종이문건과는 작성 시기가 다르다”며 “7월 발견된 문건은 2015년 3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작성된 종이문서이고, 이번에 발견된 파일은 총량 자체가 워낙 많아 대통령지정기록물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데만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문건들이 대통령지정기록물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선 현재 청와대가 검토를 진행 중이다. 박 대변인은 “전자결재시스템을 통해 생산한 기록물의 경우 전임 정부에서 모두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 절차가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이번에 발견된 것과 같은 기록물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단 오늘 대통령기록관 직원이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기록물 해당 여부를 검토하고, 해당할 경우 이관은 어떤 절차로 할지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7월 세 차례에 걸쳐 청와대 민정수석실 내 캐비닛 등에서 이전 청와대 관계자들이 미처 처분하지 못한 내부 문건을 발견했다며 발표한 바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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