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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리그]안양한라 3연패? 대명·하이원 "우리도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7-2018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각 팀 감독과 주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명 킬러웨일즈 주장 김범진,대명 킬러웨일즈 감독 케빈 콘스탄틴, 하이원 코치 김성민, 하이원 주장 마이클 스위프트, 안양한라 감독 패트릭 마르티넥, 안양한라 주장 김원중, 2017.8.28 lee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7-2018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각 팀 감독과 주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명 킬러웨일즈 주장 김범진,대명 킬러웨일즈 감독 케빈 콘스탄틴, 하이원 코치 김성민, 하이원 주장 마이클 스위프트, 안양한라 감독 패트릭 마르티넥, 안양한라 주장 김원중, 2017.8.28 lee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다음달 2일 개막하는 2017~18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가 내년 4월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아이스하키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새 시즌을 맞이하는 각 팀 사령탑과 선수들의 각오 역시 남다른다. 
 
이번 아시아리그는 지난 시즌(48경기)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팀 당 28경기씩 정규 시즌을 치른다. 내년 1월부터 2개월 간 평창 올림픽 브레이크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올림픽이 끝난 뒤 3월부터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챔피언결정전은 내년 3월24일부터 5전3승제로 열린다. 
 
이번 시즌부터 중국 차이나 드래곤이 빠진다. 한국 3팀(안양한라·하이원·대명)과 일본 4팀(닛코·도호쿠·일본제지·오지), 러시아 1팀(사할린) 등 총 8팀이 참가한다. 한국·일본·러시아를 오가며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가 진행된다. 정규리그 5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시즌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아시아리그 미디어데이 행사가 28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한국의 안양한라, 하이원, 대명의 감독과 주장이 참가했다. 
 
◇통합 3연패 꿈꾸는 안양한라 


[아시아리그 홈페이지]

[아시아리그 홈페이지]


통합(정규시즌·챔피언결정전) 2연패를 달성한 안양한라는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12~15명 정도가 현재 한국 국가대표 선수다. 안양한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루슬란 베르니코프(40)와 스캇 바니(38), 스즈키 마사히토(34) 등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패트릭 마르티넥(46·체코) 안양한라 감독은 "국가대표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39포인트 정도를 얻어야 내년 3월에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대표 선수들이 모두 합류해 완전체로 훈련을 하고 있다. 개막이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우리는 이길 준비가 돼 있다. 대표 선수들이 뛰는 14경기에서 13번은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10월까지 리그 경기에 참가한 뒤 대표팀에 합류한다. 안양한라 주장 김원중(33)은 "어느 팀과 경기를 펼치든 2연속 통합 챔피언의 강한 모습을 보여줄 준비가 돼있다"며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이 빠진다해도 걱정없다. 남은 선수들도 실력이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대표팀에 차출되기 전까지 이기는 경기를 해서 남은 선수들에게 부담을 덜 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명장 콘스탄틴, 대명도 살릴까. 
아이스하키 대명 킬러웨일즈 케빈 콘스탄틴 감독이 27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선수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콘스탄틴은 국내 최초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 감독 출신이다. 김경록 기자 / 20170627

아이스하키 대명 킬러웨일즈 케빈 콘스탄틴 감독이 27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선수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콘스탄틴은 국내 최초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 감독 출신이다. 김경록 기자 / 20170627

 
지난해 8위에 그쳤던 대명은 북미아이스하키(NHL) 출신 명장 케빈 콘스탄틴(59·미국) 감독을 영입했다. 콘스탄틴 감독은 1993년부터는 7시즌 동안 NHL 감독으로 활약하며 통산 159승을 기록했다. 새너제이 샤크스, 피츠버그 펭귄스, 뉴저지 데블스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5시즌이나 팀을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려놨다. 또 브라이언 영(31), 맷 멀리(38) 등 아시아리그 경험이 풍부한 외국인 선수들을 대거 보강해 전력 향상을 꾀했다.
 
콘스탄틴 감독은 "지난 3주 동안 5차례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우리 선수들과 한국 아이스하키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선수들이 매일 링크장에 나와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며 "하키의 99%는 전세계적으로 비슷하다. 개인의 작은 차이만 존재한다. 지금은 작은 것을 바꾸는 과정이다. 선수들에게 빙판 위에서 '전사'가 될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명 주장 김범진(30)은 훈련 중 부상을 당해 발목에 깁스를 한 채 행사에 참가했다. 그는 "콘스탄틴 감독님에게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다. 우리 선수들은 아직도 배움에 목 말라 있다. 하루 하루 계속 나아지고 있다"며 "개막 일주일 전에 다쳐 속상하지만 '연습도 실전처럼' 해야한다는 감독님의 지시대로 플레이한 결과다. 시즌이 끝날 때 쯤에는 더 발전된 팀이 돼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탄탄한 수비력으로 승부하는 하이원
2014.04.21 <아이스하키 한국-슬로베니아>21일 오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2014고양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한국과 슬로베니아의 경기. 마이클 스위프트

2014.04.21 <아이스하키 한국-슬로베니아>21일 오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2014고양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한국과 슬로베니아의 경기. 마이클 스위프트

 
지난 시즌 7위 하이원은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영입을 통해 수비를 보강하는데 중점을 뒀다. NHL 출신 골리 제이슨 바카시후아(35)를 영입했다. 또 디펜스 라인에 트로이 밀람(37), 제프 디멘(31)을 데려왔다. 귀화 선수인 마이클 스위프트(30)를 주장으로 선임해 이들을 중심으로 한 팀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썼다. 
 
배영호 하이원 감독을 대신해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가한 김성민 코치는 "바카시후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스틱 핸들링이 좋고, 굉장히 빠른 선수다. 바카시후아가 합류한 이후 디펜스가 안정을 찾고 있다. 수비수들이 골리에 대한 믿음을 갖고 플레이를 펼친다"며 "아시아리그 상위 골리의 방어율이 91~92% 정도인데 바카시후아는 그 이상은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안양한라는 지난해 전력을 유지했고, 대명도 선수 보강을 착실히 했다. 우리도 보강을 많이 했기 때문에 안양한라와 대명에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주장 스위프트는 "새롭게 팀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장으로 뽑혀 영광스럽다. 그동안 악동 이미지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진 않겠지만 악동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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