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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아이들의 세상이라고 아픔이 없을까요. 이번 주 소중 책책책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그들의 용기백배 스토리를 통해, 위로와 용기를 함께 느끼길 바랍니다.
 

소년중앙 8월 28일자 책책책

정리=한은정 기자 han.eunjeong@joongang.co.kr  
 
『땅에서, 날다』
조현주 글, 204쪽, 창비, 1만1000원
패러글라이딩, 스쿠버다이빙 등 참신한 소재를 활용한 7편의 에피소드를 엮은 책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 '땅에서, 날다'의 주인공 석태에게는 아픈 기억이 있다. 장난이 비극으로 번져 친구가 다치고, 그 일로 학교를 그만뒀다. 그 뒤 부모님은 튀지 말고 조용히 살라고 말하지만, 석태는 이미 궤도를 이탈한 자신이 정상 궤도로 돌아가기 위해, 남들과 비슷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게 과연 옳은지 의문을 품고 꿈을 향해 전진한다. 상처를 딛고 일어서려는 밝고 긍정적인 기태의 모습에서 용기가 전해진다. '그 섬에 가고 싶다'는 성적이 올랐지만, 앞으로 더 큰 성적 압박에 시달릴 것을 걱정하다가 가출의 시도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연금술사의 돌'에서는 엉뚱한 아버지를 통해 ‘꼭 평범해야만 좋은 것일까?’라는 고민에 빠진 주인공 이야기가 나온다. 작가는 고요하게 현실을 버텨 내는 것처럼 보여도 청소년의 마음속에서 얼마나 많은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고 있는지 실감 나게 묘사했다. 중학생 이상.
 
『표그가 달린다』
김영리 글, 류한창 그림, 172쪽, 바람의 아이들, 9,500원
근육병으로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하동,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할머니와 단둘이 가난하게 살고 있는 차영,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아솔. 이들은 잠들 때마다 표지판 그림자로 변하게 되는 마법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표그’는 ‘표지판 그림자’의 줄임말로,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과 독창성이 반영된 이름이다. 표그가 된 아이들은 다른 그림자에 몸을 힘껏 부딪쳐 에너지를 충전하기도 하고 또 다른 표그 ‘으아’를 만나 신나게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표그로 살아간다는 건 몸이 불편하든 불편하지 않든, 여자든 남자든 구분 없이 모두가 똑같이 표그인 채로 자유롭게 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때문에 하동이는 표그가 되어 놀수록 조금씩 현실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완전히 표그가 되고 싶어 하는데, 작가는 각자의 위치에서 삶을 살아가는 데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이 꿈과 현실의 중간 존재 쯤 되는 표그가 되어, 마음껏 뛰어놀며 나름대로 삶을 견디는 방식을 세련되게 드러내고 있다.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만드는 세상』
가스 선뎀 글, 132쪽, 파라주니어, 1만1000원
전 세계 곳곳에서 창의력, 친절, 용기, 책임감, 회복력, 끈기를 가지고 멋지게 살아가는 23명의 어린이들이 등장한다. 작은 종이 하나로 온갖 동물들을 접어 만드는 칼리스타는 창의력을 어떻게 키우는지 가르쳐 주고, 돌아가신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친절한 행동을 시작한 알렉스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친절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십대 기자 유니스는 정부에 반하는 기사를 쓰면 목숨이 위험한 나라에서 어린이들의 인권을 위해 기사를 쓰고 진실을 알리는 용기를 가졌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세계 곳곳의 아이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자기의 장점을 살린 아이들이 무슨 일을 해낼 수 있는지 보게 된다. 더불어 창의력·친절·용기·책임감·회복력·끈기와 같은 성격을 어떻게 갖게 되는지, 또 누구든 ‘무엇을 꿈꾸고 어떤 것을 하느냐’에 따라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자신의 성격을 알고 성장시키는 데 좋은 시작이 될 것이다. 초등 중·고학년.
 
『키가 작아지는 집』
가브리엘라 루비오 글, 80쪽, 담푸스, 1만500원
몸이 작아져버린 나나는 쌍둥이 동생 나노와 함께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을 찾지만 좀처럼 그 방법을 찾지 못해 안타까워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나노는 “크던 작던 너는 여전히 아주 똑똑할 거야.”, “네가 계속 작은 모습으로 있게 된다 해도 지금처럼 똑같이 너를 사랑할 거야.” 등의 말로 나나를 위로한다. 그 순간, 나노의 말이 나나의 귓속으로 들어가 간질이자 나나의 몸은 다시 예전처럼 커지게 된다. 이제 나나는 마녀 티부르시아가 아무리 끔찍한 말을 해도 상처 받지 않는 훨씬 더 단단한 아이가 된다. 칭찬으로 자존감을 회복하여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작가는 칭찬이야 말로 아이들을 키우는 가장 좋은 교육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친구, 동생 등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칭찬해 준다면 그 사람은 더 건강하고 큰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 우리가 바로 마녀 티부르시아는 아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초등 저·고학년.
 
『도와줘! 친구야』
고정욱 글, 강창권 그림, 128쪽, 예문당, 1만2000원
우리 사회에서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 문제는 이제 아주 흔한 일이다. 아직 여리고 방패막이 없는 어린이, 청소년들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이런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또래중조’다. ‘또래중조’는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또래가 조정자가 되어 대화를 통해 해결하도록 돕는 활동을 말한다. 『도와줘! 친구야』는 ‘또래중조’의 방법과 의미, 그리고 소통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아이들의 갈등은 바로 아이들이 가장 잘 안다는 점에서 이 제도는 현실적으로 매우 의미있다. 어른들이 갈등의 내용을 파악하기 전에 아이들은 이미 갈등의 원인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또래 조정자는 갈등이 더 커지거나 번지기 전에 이를 막거나 해결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또래중조의 정신으로 가정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문제를 직접 해결해 보려는 노력을 하게 되길 바란다. 초등 고학년 이상.
 
소중 책책책 이벤트에 신청하는 방법
 
1. 소년중앙 신간 소개 기사를 꼼꼼히 읽으며 마음에 와닿는 책이 있나 살핀다.
 
2. 읽고 싶은 책 제목과 고른 이유를 정리한 뒤, 본인의 이름·학교·학년과 책을 배달 받을 주소,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 소중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보낸다.  
 
3. 매주 월요일 소년중앙 지면과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게시판을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한다.  
 
4. 책을 읽고 소중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서평을 올린다. 그 다음 되돌아오는 소중 책책책 이벤트에 또다시 응모한다.    
 
소중 책책책 8월 14일자 당첨자 발표
 
8월 14일자에 소개한 책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매주 책을 소개하다보면, 유독 인기가 많은 한 권의 책이 있어요. 치열한 경쟁률에서 밀린 학생에게는 다른 추천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아쉬워말고 재미있게 읽은 후 서평을 꼭 써보세요. 직접 쓴 서평은 소년중앙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게시판에도 남겨주세요. 소년중앙 지면에 소개해드립니다.
 
『평면도형이 운동장으로 나왔다!』 양윤서(대전 목양초 2)
『결코 가볍지 않은 동물 환경 보고서』 박주희(경기 해솔초 3)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과학 365 1학기』 유은혁(수원 신풍초 5)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한서연(서울 서정초 5)
『다윤이 연필 될래요!』 채은율(대구 강북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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