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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가해자·피해자가 한 팀…빅데이터 분석에 걸려든 보험사기단

[중앙포토]

[중앙포토]

지인들과 공모해 교통사고를 낸 뒤 수십억 원의 보험금을 타낸 보험사기꾼 132명이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28일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분담하는 등의 수법으로 자동차 보험 사기를 저지른 혐의자 132명을 적발해 경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적게는 수 명, 많게는 20명이 넘는 규모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직 보험사 자동차 대물 보상담당자와 차 사고 현장출동직원 등 5명은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뉘어 접촉 사고를 낸 뒤 보험사 10곳에서 약 1억3700만원 상당의 합의금과 수리비를 타냈다. 
 
또 영업용 택시 운전사 4명 등으로 구성된 사기단은 택시에 서로 동승한 채 고의로 접촉사고를 유발해 보험금 7700만원을 타가기도 했다.  
 
금감원은 잦은 사고를 수상히 여긴 보험사의 제보로 빅데이터 분석을 한 결과, 서로 지인이 겹치고, 과거 비슷한 교통사고 보험금을 받은 이력을 찾아내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들 혐의자는 자동차 사고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공모할 경우 보험사를 속이기 쉬운 점을 악용했다"며 "앞으로도 사회관계망 분석과 연계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조직적인 보험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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