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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바뀐 제주 대중교통체계…버스 중앙차로제 도입

30년 만에 바뀐 제주의 대중교통체계가 지난 26일부터 전면 시행됐다. 제주도가 3년여간 준비해 이날부터 시행하는 대중교통체계의 주요 내용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요금 단일화, ▲급행버스 신설,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등이다.

 
제주도는 이번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통해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현재 18%에 머무는 대중교통 이용률을 30%대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그동안 동 지경과 일부 읍·면 지역에 한정됐던 시내버스 운행은 도 전역으로 확대된다. 도는 644개 버스 노선을 149개로 단순화해 제주 전역을 시내버스 요금(12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제주국제공항과 버스터미널, 읍면 환승 정류장을 연결하는 급행버스 12개 노선을 신설했다.  

제주 대중교통 우선 차로제 실시구간 

제주도 대중교통우선차로제 위치도 [사진 제주도]
제주교통개편
 
대중교통우선차로제는 가로변 대중교통우선차로제와 중앙 대중교통우선차로제로 나눠서 도입됐다. 대중교통 중앙차로 구간은 노선버스·전세버스·택시·긴급 자동차만 통행할 수 있다. 중앙차로 구간은 24시간 운영된다. 제주공항 입구에서 제주시 7호 광장(해태 동산)까지 공항로 0.8㎞ 구간에서 이날부터 시행됐다.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광양사거리에서 아라초등학교까지 중앙로 2.7㎞ 구간은 오는 10월 말부터 시행된다. 인도 옆 차로를 전용차로로 이용하는 가로변차로제 구간은 제주시 무수천사거리~제주국립박물관 구간 11.8㎞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9시, 오후 4시 30분~7시 30분이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대중교통우선차로제를 위반하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홍보, 계도, 적응 기간을 고려해 연말까지 과태료 부과를 유예한다.
 
대중교통 운영체계는 민영에서 준공영제로 바꿨다. 공영버스는 내년 초까지 지방공기업으로 전환한다. 버스 증차에 따라 운전원 690명을 신규로 채용해 총 운전원은 총 1400여 명으로 늘었다.
 
도는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이날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비상근무를 한다. 불편신고센터(☎ 064-710-7777)와 120콜센터를 통해 관련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초기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원과 모니터링 요원 332명을 배치했다”며 “사람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정착을 위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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