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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그것 … 소설 원작 영화 줄 섰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포스터(왼쪽)와 원작 소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포스터(왼쪽)와 원작 소설.

올가을 국내외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영화들이 속속 개봉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원작들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판계도 영화 특수를 겨냥하며 표지를 새로 입힌 특별판을 내놓고 있다.
 
우선 김영하 원작 ‘살인자의 기억법’이 다음 달 7일 먼저 개봉한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 사라져 가는 기억과 사투를 벌이는 스릴러물이다. 설경구가 체중을 감량하고 특수분장 없이 70대 노인을 연기해 주목을 끌고있다. 무엇보다 1인칭 화자의 잠언 같은 문장들이 어떻게 영화화되는가가 관전 포인트. 소설은 최근 출간 4년 만에 20만 부를 돌파했고 현재까지 21만5000부를 찍었다.
 
김훈 원작의 ‘남한산성’은 추석을 겨냥한다(다음 달 27일 개봉).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 대군을 피해 인조와 신하들이 남한산성에 고립된 47일간의 이야기다. 공지영 소설 ‘도가니’를 성공적으로 영화화한 황동혁 감독이 연출한다. 출연은 이병헌, 김윤석 등. 2007년 출간된 소설 ‘남한산성’은 10년간 102쇄, 60만 부를 찍은 베스트셀러다. 101쇄부터는 개정 신판으로 찍고 있다.
 
늦여름 호러물로 개봉하는 두 편의 영화 ‘다크 타워’와 ‘그것’은 스릴러의 거장 스티븐 킹 원작이다. 킹은 ‘캐리’ ‘샤이닝’ ‘미저리’ ‘돌로레스 클레이본’ ‘쇼생크 탈출’ 등 영화화된 작품의 숫자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작가다. 지난 23일 개봉한 ‘다크 타워: 희망의 탑’은 작가의 필생의 역작으로 꼽히는 판타지 ‘다크 타워’ 시리즈를 영화화했다. 공포물 ‘그것’(원제 ‘It’)은 다음 달 7일 개봉한다. 27년마다 가장 무서워하는 것의 모습을 한 채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그것’을 둘러싼 이야기다.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연출한 영화의 예고편이 유튜브에서 하루 만에 2억 뷰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정유정의 ‘7년의 밤’도 올 연말 개봉한다.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 연출하고 장동건·류승룡이 출연한다. 소설은 한국 장르문학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51만 부(95쇄)를 찍었고, 연내 100쇄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굴레를 쓰고 세상을 떠돌던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독일·프랑스·일본 등 7개국에 소개됐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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