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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예비교사들 “기간제교사 정규직화 반대” 집회

 

[사진 인스타그램]

[사진 인스타그램]

 
중등 예비교사들의 모임인 ‘전국 중등예비교사들의 외침’이 2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기간제 교사 정규직화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사범대 재학생과 졸업생, 중등교사 임용 대기자 등 수천명이 참석했다. 예비교사들은 “임용시험을 거치지 않은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는 공정성,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한정된 예산에서 교원을 선발하는 현 체제에서 결국 신규 교사 선발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간제 교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대신에 임용시험을 통해 정교사의 선발 인원을 늘려야 한다고 정부에 제안했다. 예비교사들은 “학급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에 맞게 조정하면서 교사 인원을 확충하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에 따라 학생 개개인에 대한 개별화 교수가 가능해지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직 교사들의 반대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지난 23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기간제 교사의 일괄적인 정규직 전환 주장에 동의하지 않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오는 31일까지 기간제 교사 정규직화 반대를 위한 ‘50만 교원 청원운동’을 이어간다.
 
 이에 대해 전국기간제교사연합회(전기련)은 이날 전교조가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 반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한다면서 동의하지 않는 것은 모순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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