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정·재계 거물급 재판 몰리는 중앙지법 417호…이재용, 아버지와 같은 법정서 선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선고 공판이 열린 장소는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으로, 지난 2008년 이 부회장의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도 이곳에서 1심 선고를 받았다.
중앙지법 417호 대법정

중앙지법 417호 대법정

 
이날 재판이 진행돈 417호 대법정은 소위 '범털 법정'으로도 불린다. 이 부회장 부자 외에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를 비롯해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도 이곳에서 열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처음 공판에 나서 최순실 씨와 나란히 앉은 곳도 이곳이다.
 
정재계 거물급 인사들의 재판이 417호 대법정서 열리는 것은 법정의 규모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지방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서도 417호 대법정은 가장 규모가 크다. 방청석 규모는 150석, 방청객 출입문부터 법관 출입문까지의 길이는 30m에 달한다.  
 
이 부회장의 부친인 이건희 회장은 지금까지 두 차례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징역 3년·집행유예 5년'이 최고로 선고된 형량이었다. 이 회장의 첫 재판은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지난 1995년 기소된 사건으로, 김우중 당시 대우그룹 회장 등 다른 재벌총수 7명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1심에서 이 회장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08년, 편법 증여 및 배임·탈세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100억원을 확정판결 받았다.
 
특검과 이 부회장측 모두 항소 의사를 밝힌 만큼, 이 부회장에 대한 형량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주목된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