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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동안 롤러코스터탄 삼성그룹株…삼성물산·전자 하락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선고공판이 진행된 한 시간 동안 삼성그룹주는 크게 출렁거렸다. 오후 2시 30분 법원이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독대에서 명시적으로 청탁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한 내용이 전해지면서 한때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뇌물공여와 재산국외도피 등 주요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다는 소식이 속속 전해지면서 주가도 덩달아 내려갔다.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이 부회장의 선고 중계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오종택 기자 2017.8.25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이 부회장의 선고 중계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오종택 기자 2017.8.25

 

"명시적 청탁 어렵다" 언급에 오르다 혐의 인정에 급락
지배구조 정점 삼성물산 한때 3% 하락

이 부회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삼성물산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전날보다 1.48% 내린 13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공판 초반 2.6%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법원의 혐의 인정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내 급락으로 돌아서 장중 한때 3%까지 하락했다. 이 부회장은 2분기 말 기준 삼성물산 지분을 17.08%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내 주력 계열사인 삼성생명(19.34%)과 삼성전자(4.57%) 지분을 갖고 있으며, 사실상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회사다.
 
오전 중 상승세를 타던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5% 하락한 235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2.11% 하락했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거론됐던 삼성SDS도 공판 초반 2%대로 올랐다가 결국 1.19% 내려 마감했다. 삼성그룹주 가운데 금융주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각각 2.53%, 1.39%를 기록했다.
 
반면 이 부회장이 고비를 맞을 때마다 반대 흐름을 탔던 호텔신라는 이번에도 0.78% 상승 마감했다. 오후 3시를 전후로 2%대로 올랐다가 상승 폭이 줄었다. 그러나 장 마감 직전까지 6%대 급등했던 호텔신라 우선주는 거래량이 급증한 데다 눈치 보던 차익 실현 세력이 몰리며 마감 직전 급락, 6.27% 하락 마감했다.
 
이새누리 기자 newworl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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