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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측 "이재용 선고 항소 방침…일부 무죄 바로잡겠다"

 박영수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 재판 결과에 대해 항소 방침을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25일 이 부회장 등에 대한 선고가 끝난 후 “재판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겠다”면서도 “항소심에서 상식에 부합하는 합당한 중형이 선고되고 일부 무죄 부분이 유죄로 바로 잡힐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수 특별검사. [사진 연합뉴스]

박영수 특별검사. [사진 연합뉴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박근혜 전 대통령 등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은 이 부회장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은 각각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7일 결심공판에서 이 부회장에 대해 “전형적인 정경유착에 따른 부패범죄로 국민주권의 원칙과 경제민주화라고 하는 헌법적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며 징역 12년형을 구형했다.
 
장 전 차장, 최 전 실장, 박 전 사장에게는 징역 10년, 황 전 전무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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