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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살거 미리 싸게 사자”…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쑥

추석에 가족과 지인에게 줄 선물을 사야 한다면 미리 서두르는 게 좋겠다. 다양한 상품을 5~40%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5~40% 가격 할인 혜택 있어…인기 제품 동나기 전에 선점
긴 추석 연휴 여행 떠나는 수요 늘면서 미리 준비하기도
5만원 이하 실속형·직접 선물세트는 만드는 DIY 상품 눈길

백화점‧대형마트‧호텔 등 유통업체가 본격적으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늘었다. 14~21일 추석 예약 판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7월 28~8월 4일) 대비 61.2% 늘었다.  
 
예약 판매를 이용하는 수요가 늘어난 데는 싼값이 작용한다. 이마트의 경우 사전 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도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과일 같은 인기 선물세트 180여 종을 5~30% 싼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달 14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사과, 배 등을 최대 3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사진 이마트]

이마트는 이달 14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사과, 배 등을 최대 3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사진 이마트]

올 추석 연휴가 긴 것도 작용한다. 최장 10일을 쉴 수 있어 이 기간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여행 일정으로 연휴 때 선물을 살 시간이 촉박하거나 미리 가족이나 지인을 만나 선물을 주려는 수요가 많다”며 “실속형 소비 트렌드가 두드러지면서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선물을 사려는 것도 이유”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1일간 ‘2017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연다. 지난해 추석 전보다 예약 판매 물량을 20~30% 더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의 전체 추석 선물세트 매출에서 예약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7.5%에서 2015년 8.8%, 2016년 9.3%로 커졌다. 올해는 10% 이상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우, 굴비 같은 인기 추석 선물세트를 5~3-% 싸게 판매한다. [사진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우, 굴비 같은 인기 추석 선물세트를 5~3-% 싸게 판매한다. [사진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도 다음 달 10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배‧사과 같은 농산물 40품목, 한우 등 정육 12품목, 굴비‧갈치같은 수산물 17품목, 건강식품 43품목 등 지난해 대비 13% 품목을 늘였다. 판매가 대비 10~40% 싼 가격에 예약 접수를 받는다.  
 
올 추석엔 뷰티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사전예약기간 동안 뷰티케어 제품 구매가 지난해 대비 11배 증가했다. 통조림(671%)이나 조미료(58%), 식기세트 같은 리빙제품(32%)도 잘 팔렸다. 특히 과일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 사과(916%), 배(441%) 등이 인기다. 올 추석은 8년 만에 수확철인 10월이라 크고 맛이 좋은 과일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5만원 이하 실속 선물세트 선호도도 여전하다. 현대백화점은 5만원 이하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대비 20% 더 준비했다. 쌍다리 돼지 불백 세트, 현대 멸치 새우 혼합 세트, 상주 곶감 둥시 세트, 명인명촌 미본 장 등이 5만원이다.  
 
더플라자 호텔에서는 호텔 레스토랑 셰프가 직접 만든 간장새우 등으로 만든 추석 선물세트를 고급스럽게 포장해 내놨다. [사진 더플라자]

더플라자 호텔에서는 호텔 레스토랑 셰프가 직접 만든 간장새우 등으로 만든 추석 선물세트를 고급스럽게 포장해 내놨다. [사진 더플라자]

 
내가 원하는 상품으로 선물세트를 만들 수 있는 DIY세트가 눈에 띈다. AK플라자에선 취향에 따라 선물세트를 만들 상품 종류와 가격대를 선택할 수 있다. 간편식 선물세트도 있다. HMF세트는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나물이나 전, 불고기, 송편 등 명절음식을 중 원하는 상품을 직접 골라서 만들 수 있다.  
 
호텔도 특징을 담은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해당 호텔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의 셰프나 소믈리에가 직접 구성한 선물세트 등이다. 더플라자는 최상급 국내산 완도 전복으로 직접 담근 프리미엄 간장전복, 직접 개발한 소스로 초벌구이한 무라사키 문어 장어 세트를 27만원에 판매한다. 인터컨테넨탈은 로컬푸드로 만든 명품 특산물 선물세트를 내놨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흑한우, 전복, 옥돔 같은 제주도 특산물로 만든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사진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흑한우, 전복, 옥돔 같은 제주도 특산물로 만든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사진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송림에서 채취한 자연산송이를 벌꿀에 재운 산꿀 자연송이와 산삼배양근 세트(2세트, 28만원), 활 영덕 박달대게 세트(2㎏, 45만원) 등이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흑한우, 옥돔, 활전복 등 제주도 특산품으로 선물세트를 만들었다. 가격은 25만원부터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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