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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기대감 꺾었나…소비심리지수 7개월만에 하락

새 정부 출범 이후 개선됐던 소비 심리가 7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의 한 백화점 침구 매장에서 진행된 세일 행사에서 직원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새 정부 출범 이후 개선됐던 소비 심리가 7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의 한 백화점 침구 매장에서 진행된 세일 행사에서 직원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호전되던 소비 심리가 7개월 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9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최고치(111.2)를 기록한 뒤 7개월 만이다. 한국은행은 “지수가 7개월 만에 하락했지만 지난 6~7월을 제외하면 2011년 1월(111.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 전달보다 1.3P 떨어져
부동산 대책에 주택가격전망 16P 급락
농산물값이 물가 상승 견인 요인으로 예상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 개별지수를 종합해 산출한다. 이 수치가 100을 넘으면 소비심리가 과거(2003년~지난해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이란 의미다.
 
소비 심리가 7개월만에 위축됐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보다 1.3포인트 하락한 109.9를 기록했다. 자료: 한국은행

소비 심리가 7개월만에 위축됐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보다 1.3포인트 하락한 109.9를 기록했다. 자료: 한국은행

 주요 개별지수 중에서는 주택가격전망(99)이 지난달보다 16포인트 급락했다.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 정부가 지난 2일 주택담보대출 요건을 강화하는 등 추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임금수준전망(125)은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오르며 1년 뒤 임금 수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지수는 기준치(100)를 넘으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사람이 부정적 응답보다 많은 것을 의미한다.
 
 향후 1년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2.6%)은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랐다. 물가를 끌어올릴 주요 품목으로는 농축수산물(45.8%)와 공공요금(43.2%), 공업제품(38.7%) 등으로 꼽았다. ‘살충제 계란’ 파동과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요금 인상 움직임 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전국  2200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11~18일 실시됐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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