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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영화 ‘브이아이피’를 본 성폭력 피해자의 고백

 
 
 
 
 
 
 
 
 
 
 
 
 
 
 
 
 
영화 ‘브이아이피’를 본  
성폭력 피해자의 고백
 
“순수해 보이는 여배우 엑스트라 세명이  
집단강간을 당하는 장면이 5분 넘었다”
 
“여성이 죽어가는 모습을  
30 ~ 40초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강간당하고 피흘리고 맞고 죽어가는 연기를 그렇게 오랫동안 시키고  
신인여배우의 간절함을 이용해 몹쓸 포르노를 찍었다”
 
“영화관에서 부들부들 떨다가 밖으로 나가
헛구역질을 하고 다시 들어갔다”
 
자신을 실제 성폭력 피해 생존자라고 말한  
한 네티즌은 '공포물 매니아'지만,
 
영화 ‘브이아이피’를 보는 내내  
모욕적이었다고 날선 비판을 합니다
 
‘영화 연출이 도를 넘었다’는
목소리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남자 캐릭터들은 죽는 장면이 나올 뿐인데
여성 캐릭터들은 굉장히 자세히 강간 당하고  
고문 당하고 죽어가며 고통스러워 하는 과정이 나온다”
 
“이 영화에서는 도구로도 사용되지 못하고  
오직 강간 살인의 피해자로써의 여성만 존재한다” 
 
예술성이라는 말 뒤에 숨어
여성의 고통과 죽음을 선정적으로 묘사하는 것
 
고통과 죽음조차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기획: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제작:  오다슬 인턴 oh.daseul@joongang.co.kr  
       조성진 인턴 cho.seo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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