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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다음달 대규모 에어쇼 개최…대북제재 비웃나

북한이 대규모 에어쇼 개최로 국제사회의 제재를 정면 돌파하고 나섰다.
 
북한 국가관광총국은 24일 자체 홈페이지인 ‘조선관광’을 통해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강원 원산 갈마공항에서 ‘원산국제친선항공축전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 국가관광총국은 24일 자체 홈페이지인 ‘조선관광’을 통해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강원 원산 갈마공항에서 ‘원산국제친선항공축전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원산국제친선항공축전준비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북한 국가관광총국은 24일 자체 홈페이지인 ‘조선관광’을 통해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강원 원산 갈마공항에서 ‘원산국제친선항공축전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원산국제친선항공축전준비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국가관광총국은 ‘9월이 눈앞에 왔다’는 제목의 글에서 “지울 수 없는 여운을 안고 기다리던 ‘원산국제친선항공축전-2017’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에어쇼 개최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올해 에어쇼에 대해 “새로 출연하는 비행기들의 황홀한 기교비행(그중에는 처녀비행사들도 있다), 처음 보게 되는 초경량비행기 ‘꿀벌’, 수많은 내외의 선수들과 애호가들의 락하산(낙하산) 강하”라고 소개했다.
 
북한 국가관광총국은 24일 자체 홈페이지인 ‘조선관광’을 통해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강원 원산 갈마공항에서 ‘원산국제친선항공축전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조선관광 캡처]

북한 국가관광총국은 24일 자체 홈페이지인 ‘조선관광’을 통해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강원 원산 갈마공항에서 ‘원산국제친선항공축전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조선관광 캡처]

북한의 에어쇼 개최는 사상 최초로 열렸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최근 유엔 대북 제재 결의안(2371호)을 통해 제재 강도가 높아진 가운데 북한이 또 다른 외화벌이 수단으로 에어쇼를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해 채택된 유엔 대북 제재 결의안(2270호)이 북한에 대한 항공유 판매와 공급을 금지했는데도 북한이 이 같은 대규모 에어쇼를 하는 것은 대북 제재에 큰 구멍이 뚫린 반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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