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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유엔총회서 북핵ㆍ북한 인권 다룬다

다음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북한의 핵과 인권문제가 비중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유엔 총회 참석을 통보한 이용호 북한 외무상의 반응에 관심이 집중된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유엔 사무국이 다음달 개막하는 제 72차 유엔 총회를 앞두고 ‘잠정 의제 목록’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지난해 유엔 총회가 북한의 핵실험을 강하게 비난했다는 사실과 함께 북한이 관련 결의를 지킬 것을 촉구한 내용이 들어있었다.
 
이와 함께 올해 열리는 총회에서는 북한인권 상황을 계속 검토하고, 유엔 사무총장과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북한 상황에 대한 포괄적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총회에서도 북한의 핵과 인권문제가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는 예고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72차 유엔총회 사무총장 연례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에 대한 긴장 증대는 국제사회와 지역 안보를 저해하고 강력한 국제사회 군축과 확산방지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또 "2020년 핵확산금지조약(NPT) 검토 회의를 준비하면서 NPT 체제를 강화하려는 공동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이밖에 구테흐스 총장은 인권은 평화수호와 유지라는 관점에서 자신의 핵심적 요구사항이라면서, 유엔 인권위원회가 북한 정권의 책임을 묻는 독립적 전문가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VOA는 사무총장 연례보고서가 해마다 열리는 유엔총회의 첫 번째 문서로 등록되고, 총회 개막과 함께 각국 대표단에 배포된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제 72차 유엔총회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본회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한다. 이용호 븍한 외무상은 총회 참석은 물론 기조연설까지 신청했다.
 
뉴욕=심재우 특파원 jwsh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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