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키 2m5cm 이상만 비즈니스석...농구대표팀 고난의 레바논 귀국길

한국농구대표팀이 지난 21일 레바논에서 열린 아시아컵 3-4위전에서 뉴질랜드를 꺾고 3위에 오른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대한농구협회]

한국농구대표팀이 지난 21일 레바논에서 열린 아시아컵 3-4위전에서 뉴질랜드를 꺾고 3위에 오른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대한농구협회]

 
키 2m5cm 이상만 비즈니스를 탈 수 있다. 대한농구협회가 레바논에서 귀국한 남자농구대표팀에 비즈니스석을 3석만 제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은 지난 21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끝난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3위에 올랐다. 광복절에 열린 8강 진출 결정전에서 일본을 꺾었고, 8강에서는 필리핀을 상대로 3점슛 쇼를 펼치며 32점 차 대승을 거뒀다.
 
허재 대표팀 감독이 김선형(29·SK), 최준용(23·SK) 등으로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뤄낸데다 화끈한 공격농구를 펼쳤다. 많은 농구팬들은 "한동안 침체됐던 한국농구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고 반겼다.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3위를 차지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3위를 차지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 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구대표팀은 카타르를 경유해 15시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 12명 중 3명만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게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대한농구협회가 지난해까지 신장이 2m 이상인 선수들에게 비즈니스석을 제공했지만, 올해부터 기준을 키 2m5cm 이상으로 높였기 때문이다. 대신 대표팀 코칭스태프에게 비즈니스석 2석을 고참 등에게 제공할수 있는 권한을 줬다.
 
이번 귀국길에는 유일하게 2m5cm가 넘는 김종규(LG 2m6cm)과 함께 고참인 오세근(30·KGC인삼공사), 이정현(30·KCC) 등 3명만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 세 선수는 나머지 동료들과 자리를 바꿔가며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  
 
농구팬들은 "키가 1m90cm가 넘는 농구선수들에게 이코노미석은 너무 힘들지 않느냐"라고 비판했다. 대한농구협회가 재정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다.  
 
한편 대한배구협회는 지난달 체코에서 열린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결선에 출전한 여자대표팀에 절반만 비즈니스석을 제공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당시 IBK기업은행이 추가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나서면서 모두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