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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윈스턴세일럼오픈 기권승으로 8강 진출

한국 남자 테니스의 '에이스' 정현(21·한체대·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세일럼오픈에서 기권승으로 8강에 올랐다.
 
지난 1월 2017 호주 오픈에서 경기하고 있는 정현. [사진 라코스테]

지난 1월 2017 호주 오픈에서 경기하고 있는 정현. [사진 라코스테]

세계랭킹 49위 정현은 2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단식 3회전에서 쥘리앵 베네토(프랑스·107위)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를 6-4로 따낸 정현은 2세트 게임스코어 1-1에서 베네토가 경기를 포기해 8강행을 확정했다. 
 
정현은 세계 67위 다미르 줌머(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4강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정현은 줌머와의 상대전적에서 1패로 뒤져있다. 지난 3월 줌머를 상대로 1-2(6-3 1-6 6-7<1-7>)로 졌다. 
 
8강에 오른 정현은 상금 1만7270 달러(약 1900만원)와 랭킹 포인트 45점을 확보했다. 이로써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45위 안팎으로 오를 전망인데, 이는 정현의 개인 최고 랭킹이다. 한국 선수 최고 랭킹 기록은 이형택(은퇴)이 오른 36위이다.
 
정현과 줌머와의 8강전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4시 센터코트 1경기 종료 후(오전 5시 30분~6시 시작 예정) 스카이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생중계 진행은 스카이스포츠 임규태 테니스 전문 해설위원과 박봉서 캐스터가 맡는다. 또한 스카이스포츠는 정현이 승리할 경우, 정현의 잔여 출전 경기를 모두 생중계할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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