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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5억원’ 최양하 한샘 회장, 자사주 보유 1위 전문경영인

국내 500대 기업 전문경영인 가운데 자사 보유액 1위는 최양하(68) 한샘 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오너 일가를 제외하고 자사주를 보유한 전문경영인 166명의 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 최 회장이 1585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샘 대표이사 최양하 회장.

한샘 대표이사 최양하 회장.

 
이는 전문 경영인이 보유한 전체 자사주 가치 2413억원(8월 21일 종가 기준·보통주+우선주)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2위 이재경 두산 부회장(79억원)의 20배다. 한샘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조창걸 명예회장으로 지분 15.45%를 갖고 있다.
 
이어 3위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61억원)이었고,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56억원)과 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37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67억원을 받아 ‘대한민국 연봉킹’에 오른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30억원)은 7위에 올랐다.
 
조사 대상 가운데 최연소 CEO는 38세의 임지훈 카카오 사장(4억 9000만원)으로 41위를 기록했다. 한성숙 네이버 사장(10억원·20위)은 조사 대상 중 유일한 여성 CEO였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이 상위 50위 안에 7명이 포함돼 가장 많았고, LG가 6명으로 뒤를 이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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