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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서 군인·민간인 최소 11명 사망…IS "우리가 참수"

테러 공격이 끊이지 않는 리비아[연합뉴스]

테러 공격이 끊이지 않는 리비아[연합뉴스]

리비아 남부 도시에서 23일(현지시간)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가 군인과 민간인을 공격해 적어도 11명이 사망했다고 리비아 군부가 밝혔다.
  
리비아 군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수도 트리폴리에서 500km 남쪽으로 떨어진 알주프라에서 지하디스트의 공격이 발생해 군인 9명, 민간인 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사건 발생 직후 수니파 무장 테러 조직인 이슬람국가(IS)는 모바일 앱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자신들이 최소 21명의 리비아군을 참수하거나 다치게 했다고 주장했다.  
 
리비아 군부를 이끄는 비(非) 이슬람계인칼리파하프타르 사령관은 지난달 초 리비아 제2의 도시인 벵가지가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테러로부터 해방됐다고 선언한 바 있다.
 
국토의 3분의 2를 장악한 하프타르 사령관은 이슬람계 민병대 및 지하디스트들과 무력 충돌을 해왔다. 리비아는 2011년 '아랍의 봄'으로 카다피 정권이 붕괴한 뒤 다양한 세력이 국가 권력을 잡고자 경쟁하며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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