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롯데가 앞장선 일자리 창출 … 1300명 새로 뽑는다

신규 채용을 늘려달라는 정부 요청에 롯데그룹이 가장 먼저 응답했다.
 
롯데그룹은 올해 하반기에 신입사원 900명을 채용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인턴사원 400명까지 총 1300명을 하반기에 고용하고 올해 안에 비정규직 46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 롯데는 지난해 10월 신동빈 회장이 발표한 혁신안과 관련한 향후 5개년 신규 채용 및 비정규직 전환 계획도 확정했다.
 
신입 공채 인원의 40% 이상은 여성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유통·서비스 분야뿐만 아니라 여성이 거의 없는 제조·석유화학·건설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여성 인재 채용을 확대한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인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기업의 지속적 성장 동력을 인재에서 찾기 위해 채용 규모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주요 기업은 지난해보다 많은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어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56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 10곳 중 7곳은 하반기 채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66.3%, 중견기업의 66.1%가 채용을 확정했다. 채용 의사를 확정한 상장사가 밝힌 전체 채용 규모는 4만9908명이다. 당초 상반기 동향 조사에선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5.24%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3%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결과가 뒤바뀐 것이다.
 
롯데는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2017년도 하반기 신입사원과 동계 인턴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45개사에서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직원을 선발한다. 신입사원 공채 지원 접수는 9월 1∼14일, 동계 인턴 지원 접수는 11월 3∼16일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무에 필요한 역량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능력 중심 채용’ 기조를 이어간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폭 늘리고, 롯데의 고유 조직·직무적합도 검사인 엘탭의 변별력을 강화해 면접 전형 대상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하반기 공채와 별도로 10월엔 지원자의 직무수행 능력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롯데 SPEC태클’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해 발표한 혁신안대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7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3년간 1만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일정대로 올해 상반기까지 비정규직 직원 20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앞으로 2600명을 추가로 전환해 총 4600명이 정규직이 될 예정이다. 내년과 2019년엔 각각 2200명씩, 3년 동안 총 1만 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롯데 외에 10대 기업은 정확한 하반기 채용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다. 삼성·LG·SK·CJ 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채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4~25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2017년 잡페어를 진행한다. 이어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하반기 신입·인턴 채용을 시작해, 지난해와 같은 규모인 1만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