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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EEK] 탱글탱글 여문 포도 신나게 밟아보자

충북 영동군의 8월은 포도와 함께 익어간다. 포도 수확 체험에 나선 어린이들이 열심히 포도를 따고 있다. [중앙포도]

충북 영동군의 8월은 포도와 함께 익어간다. 포도 수확 체험에 나선 어린이들이 열심히 포도를 따고 있다. [중앙포도]

우리나라 최대 포도 생산지 충북 영동에서 ‘2017 영동포도축제’가 열린다. 13회째를 맞이하는 영동포도축제는 노지에서 포도 수확이 가능한 시점에 열리는 까닭에 해마다 축제일이 조정된다. 올해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 되며 축제 주무대는 영동체육관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를 방불케 하는 ‘포도 밟기’ 행사. 축제 참가자들이 음악에 맞춰 탱탱하게 여문 포도알을 발로 짓이기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포도 밟기는 영동체육관 실내특설무대에서 하루 7차례 열리며 체험비 1000원을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동포도축제 메인 행사인 포도 밟기 체험. [사진 영동군]

영동포도축제 메인 행사인 포도 밟기 체험. [사진 영동군]

축제 기간 동안 포도 따기 체험도 진행된다. 축제장 인근 농가에서 알맞게 익은 포도를 직접 수확해 보는 행사다. 1인 체험비는 6000원이며 한 사람 당 2㎏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축제장에서 포도농가까지는 무료 셔틀버스가 제공된다. 인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ydpodo.co.kr)를 통해 예약하는 게 좋다.
영동포도축제에 참가해 포도 따는 어린이. [사진 영동군]

영동포도축제에 참가해 포도 따는 어린이. [사진 영동군]

축제장에는 도매시장에서 그날 경매한 영동 과일을 소매가 보다 20~30% 싸게 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장도 상시 운영된다. 포도뿐만 아니라 복숭아·자두·블루베리 등 영동 산 과일이 판매된다. 영동 포도로 만든 와인·포도즙·포도잼 등 가공품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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