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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취업률 6년 연속 1위 비결? 학비·생활비 걱정 더는 다양한 지원

취업 명문 한국산업기술대
 

제2기숙사 같은 편의시설 확충
등록금 절반을 장학금으로 보전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교육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의 신음이 깊어지고 있다. 대학 역시 산업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대학이 있어 눈길을 끈다. 수도권 4년제 대학 중에서 6년 연속 취업률 1위를 차지한 한국산업기술대(이하 산기대)가 그 주인공이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취업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을 살펴봤다. 
 
산기대는 1997년 당시 산업자원부가 출연해 경기도 시흥안산스마트허브 중심에 설립한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이다. 해가 지날수록 악화되는 취업난 속에서도 2010년 부터 2015년까지 6년 연속 수도권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졸업생 1000~2000명 기준) 기록을 이어 온 ‘취업 명문’ 대학으로 꼽힌다.
 
● 일반전형(논술) 신설
- 150명 선발
-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음
- 학생부 교과 40%+논술고사 60%
- 논술고사(수리논술)
- 공학계열만 선발
- 학생부 국·수·영·과 교과별 전 과목 반영
 
● 논술고사

- 총 2문항(문항별 소문항 4문항씩)
- 총 300점(기본점수 75점+평가점수 225점)
- 수리논술 서술형, 80분
- 수학 나형 범위(수2, 미적분1, 확률과 통계) 교과서 연계
 
한국산업기술대 교정에서 학생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에 자리잡은 이 학교는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이다. [사진·한국산업기술대]

한국산업기술대 교정에서 학생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에 자리잡은 이 학교는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이다. [사진·한국산업기술대]

졸업생 85.9%가 전공 분야 취업
 
취업률만 높은 게 아니라 유지취업률도 1위다. 취업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일단 들어가고 보자’는 생각으로 ‘묻지마 취업’을 했다가 입사 몇 개월 만에 다시 백수로
돌아가거나 ‘취업 재수’를 고민하는 청년이 많다. 하지만 산기대 졸업생의 경우 취업 후 3개월 이상 유지취업률이 96.1%에 달한다. 재학생 5000명 이상 4년제 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전공 분야로 취업하는 졸업생 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선택한 직업이 전공과 동일한 분야인지 여부를 나타내는 전공 일치도가 85.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상위 수준에 속한다.
 
산기대는 대학 특성화 전략인 산학협력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과 학교기업 지원사업을 비롯해 미래부의 현장 맞춤형 이공계 인재 양성 지원사업, 산업부의 스마트공장 운영 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 이공계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데 힘이 실리고 있다.
 
산기대는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제2 기숙사 건립이 대표적이다. 실습이나 과제가 많은 공대생의 학업 편의를 높이고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올해 말 제2 기숙사가 완공되면 총 2400여 명의 학생이 기숙사를 이용하게 된다. 이는 수도권 4년제 대학 평균 기숙사 수용률(15.2%)의 2배 수준(36.5%)에 달하는 규모다.
 
자체 장학금을 확충해 장학금 혜택도 커지고 있다. 2013년도부터 교내 장학금 지급액을 확대한 결과 지난해 기준 재학생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49% 수준이다. 100만원의 등록금을 납부하면 평균 49만원은 장학금으로 돌려받는 셈이어서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다. 한편 산기대는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일반전형(논술)을 신설한다. 모집인원은 150명으로 공학계열만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 40%와 논술고사 60%를 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 2~5등급인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해 문과생도 지원할 수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신설 전형이기 때문에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수리논술로만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어서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 교과 성적이 낮더라도 논술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학생이라면 도전해 볼 만하다.
 
2018학년 수시 논술 전형 신설
 
논술고사는 수능과 유사한 형태의 교과 논술로 고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된다. 수학 범위는 수학 나형(수2, 미적분1, 확률과 통계)에서만 출제된다. 문제 출제 시 교과서를 활용할 예정이어서 교과서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공부하는 게 좋다.
 
문제는 2문항 서술형으로, 문항별로 소문항 4문항씩 출제된다. 올해 신설되는 전형인 만큼 문제 난이도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험시간은 80분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학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모의 논술고사 문제지를 내려받아 연습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논술고사는 수능이 끝난 뒤 11월 19일에 치러진다. 이 밖에도 일반전형(적성), 일반전형(교과), 수학·과학 교과우수자, 학생부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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