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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화백 유족 위로" 李총리, '미인도 진위 내사설'은?

이낙연 국무총리 취임 후 불거진 총리실의 ‘미인도 진위 내사설’에 대해 총리실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고 문화일보가 22일 보도했다.  

 
위작 논란이 벌어진 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중앙포토]

위작 논란이 벌어진 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중앙포토]

총리실의 미인도 진위 내사설은 이 총리 취임 직후인 지난 6~7월 정부 부처 관계자를 자칭하는 이들이 인사동 화랑가 등지에 검찰이 미인도를 진품으로 판정한 것에 대한 여론 동향을 파악하고 다니면서 불거졌다.

  
이 총리가 취임 후 “미인도 진위 논란으로 아픔을 겪은 고 천경자 화백의 유족을 위로하라”고 지시한 것과 맞물려 내사설은 더욱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총리실 관계자는 “위로 방안 중 하나로 금관문화훈장 추서가 검토됐는데 문화체육관광부가 난색을 보여 올해는 어렵게 됐다”고 밝혔지만, 문체부 측은 “총리실로부터 금관문화훈장을 천 화백에게 수여하라는 이야기는 들은 바 없다”고 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된 ‘미인도’는 검찰이 고 천경자(1924~2015) 화백의 진품이라고 결론을 내렸지만, 유족이 ‘위작’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진위 논란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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