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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 넓히는 갤럭시 폰 AI 비서 '빅스비'…200개국으로 확대

삼성전자는 갤럭시S8부터 탑재를 시작한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200여개국에 확대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8부터 탑재를 시작한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200여개국에 확대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에서 선보인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가 전 세계 200여개국으로 확대 적용된다. 사용 언어는 영어와 한국어 버전이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빅스비는 구글 어시스턴트나 애플 시리처럼 음성으로 스마트폰 주요 기능을 작동시키는 지능형 인터페이스다. 화면 왼쪽에 달린 빅스비 전용 버튼을 누르거나 '하이 빅스비'라고 말하면 이용할 수 있다. 주로 날씨·전화번호 등을 검색하거나 알람을 설정하는 데 활용되고 있지만, 호환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늘려 사용성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여러 기능을 말 한마디에 동시에 작동시키는 '단축 명령어' 기능도 있다. 가령 '굿 나잇'이라 말하면 아침 6시에 알람을 설정하고 화면을 어둡게 하는 기능이 함께 동작하는 식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빅스비는 적용 국가뿐만 아니라 더 많은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빅스비 한국어 서비스는 130만 명이 사용하고 있고 지난 5월 이후 2억5000만 건(누적 기준)의 음성 명령을 수행했다.
 
뉴욕=김도년 기자 kim.don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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