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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기자들이 본 문재인 정부 100일…"지금처럼 쭉 해나가길"

22일 오전 방송 된 아리랑 TV 뉴스토론 '포린 코레스폰던츠' [사진 아리랑TV]

22일 오전 방송 된 아리랑 TV 뉴스토론 '포린 코레스폰던츠' [사진 아리랑TV]

지난 17일,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았다. 국정 운영 지지율 70%에 이를 만큼, 현재까지 국민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그렇다면, 좀 더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는 외신기자들은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어떻게 평가할까.
 
22일 외신기자들을 초대해 국내외 다양한 이슈들에 관해 토론하는 아리랑 TV 뉴스토론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 출연한 외신 기자들 또한 대체로 긍정적 평가를 했다. 이날 방송에는 CBS 라디오뉴스의 도널드 커크, 이란 방송국 Press TV의 프랭크 스미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요네무라 코이치 기자가 출연했다.
 
Press TV의 프랭크 스미스 기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이후 나라와 대통령의 자리를 다시 안정시킨 것이 가장 큰 성과로 보인다"며 "70%대 지지율은 문 대통령이 얼마나 잘해나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70% 지지율은 문 대통령을 뽑은 사람들만 좋은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문 대통령을 뽑지 않은 사람들도 좋은 평가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한 것처럼 계속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요네무라 코이치 기자는 한국과 미국 간 동맹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요네무라 코이치는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은 한미 관계가 좋을 때 한국을 비난해왔지만, 돌아보면 한미 관계가 좋지 않을 경우 본인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한국과 미국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한국이 북한과 대화를 하게 만들 것"이라며 "한미 관계가 좋으면 결국 북한은 한국을 통해 미국을 설득하려고 할 것이며, 여기서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요네무라 코이치는 또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 중 가장 높이 평가하는 정책으로 '소득 중심의 성장 정책'을 꼽았다. 요네무라 코이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은 소득 중심의 성장 정책"이라며 "만약 이 정책이 효과가 있다면 일본 정부가 그 정책을 배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BS 라디오뉴스의 도널드 커크 기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정말 잘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과의 강력한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게속 해서 대화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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