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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가 시켜서 '스쿼트 100'개 한 뒤 사망한 10대 여성

회사에 지각한 벌로 스쿼트 100개를 한 여성이 호흡부전으로 숨지는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에 사는 샤오 페이(15)는 지난 7월 말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상사가 시킨 스쿼트 100개를 한 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샤오 페이는 15살이란 어린 나이에도 아버지의 의료비를 갚기 위해 18개월 전부터 한 지인의 신분증을 빌려 한 부동산 업체에서 일해왔다.
 
샤오 페이는 체벌을 받은 뒤 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을 느꼈고, 딸의 이상 증세에 깜짝 놀란 페이의 어머니는 급히 딸을 병원으로 데려가 집중 치료실에 입원시켰다. 그는 체벌을 받은 지 열흘 뒤인 지난 7일, 호흡 곤란으로 세상을 떠났다.
 
샤오 페이의 아버지 장(Jiang)은 "체벌을 받고 집에 돌아온 딸은 몸이 좋지 않아 약을 먹었고 점점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고 구토까지 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샤오 페이는 말초 신경에 염증이 생기면서 급성 마비가 찾아오는 길랑-바레증후군 판정을 받았다. 다만 그에게 마비가 찾아온 것이 스쿼트 체벌로 인한 것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스쿼트를 체벌 의도로 시킨 것은 아니었고 페이가 15세인 것도 알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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