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태양계의 슈퍼볼' 美 개기일식…시속 3300km 속도로 14개주 관통

21일 오전 10시 20분부터 1시간 22분간 지속한 개기일식. 미국 전역을 관통한 이날 개기일식은 '태양계의 슈퍼볼'로 불리며 미국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진행된 개기일식 모습. [사진 미항공우주국(NASA)]

21일 오전 10시 20분부터 1시간 22분간 지속한 개기일식. 미국 전역을 관통한 이날 개기일식은 '태양계의 슈퍼볼'로 불리며 미국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진행된 개기일식 모습. [사진 미항공우주국(NASA)]

 
21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 주(州)에서 시작된 개기일식이 태양은 물론, 미국 전역을 가렸다.
 
이날 미국 북서쪽의 끝 오리건 주에서 반대편인 동남쪽 끝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미 대륙을 관통한 역사적인 개기일식이 펼쳐졌다.
 
이번 개기일식을 지켜보기 위해 오리건 주(州)의 작은 시골 마을 마드리스에는 10만여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개기일식은 지구와 달, 해가 일직선으로 놓이면서 달이 해를 가리는 현상을 말한다. 미 대륙을 관통하는 개기일식은 지난 1918년 6월 8일 이후 처음이다.
 
이 때문에 이번 개기일식을 두고 미항공우주국에서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이클립스'(Great American Eclipse)로 불렀다. 또 '태양계의 슈퍼볼'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개기일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짐작게 하는 대목이다.
 
개기일식에는 CNN과 ABC, NBC 등 미국 주요 방송과 미항공우주국(NASA) 등이 생중계를 통해 개기일식의 전 과정을 전했다.
 
21일 진행된 개기일식. 미국 북서쪽 오리건 주를 시작으로 동남쪽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미국 전역을 관통했다. [사진 NASA]

21일 진행된 개기일식. 미국 북서쪽 오리건 주를 시작으로 동남쪽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미국 전역을 관통했다. [사진 NASA]

 
개기일식은 오리건 주에서 21일 오전 10시 20분(한국시간 22일 오전 2시 20분)부터 시작됐다. 주변에 어둠이 깔리자 관측 지역에 몰린 수만 명의 인파들이 일제히 탄성을 지르기 시작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날 현장에 나온 오리건 과학산업박물관(OMSI)의 짐 토트 관장은 "쇼가 막 시작됐다. 오늘은 위대한 날"이라고 말했다.
 
NASA의 태양물리학자 알렉스 영은 1968년 아폴로 8호의 인류 최초 달 착륙을 떠올리며, 이번 개기일식 같은 현상은 "우리가 무언가 더 큰 일의 일부"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개기일식은 14개 주를 관통하며 4200km에 걸쳐 1시간 33분 동안 이어졌다. 개기일식의 통과 속도는 시속 2100마일(시속 3380㎞)로 측정됐다.
 
미 대륙을 관통하는 개기일식은 2045년 예정돼 있다. 하지만 이번처럼 북서부에서 남동부로 대륙을 대각선으로 완전히 관통할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